인천 전문예술단체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송도트라이볼 공연장에서 창작품 ‘인천아라리’를 선보인다.
‘인천아라리’는 인천 섬 지역에서 만선과 풍어를 기원하며 부르던 어민들의 소리와 놀이, 제의 등과 부평 평야에서 농사를 지으며 풍년을 기원할 때 부르던 일노래 등의 노동요와 풍물연희 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인천의 바다’, ‘인천의 육지’, ‘인천 아리랑’ 등 총 3마당으로 구성된 ‘인천아라리’는 지난 6월 전통연희단 잔치마당 창단 25주년을 맞아 음반으로 출시됐다. 인천을 대표하는 레파토리로 만들겠다는 포부로 우리 전통 악기와 피아노, 전자기타 등 서양 익기의 협연으로 인천의 색깔과 가치를 담고자 하였다.
잔치마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 작품은 2013년에 국립국악원 ‘별별연희’ 무대 초청, 2014년 서울아트마켓 팸스링크 쇼케이스 선정, 2014년 멕스코 세계민속음악축제 초청, 2016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원로예술인 최우수작품 수상 등으로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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