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첫 졸업생'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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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첫 졸업생' 배출
  • 엄홍빈 기자
  • 승인 2017.12.1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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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글로벌캠퍼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에서 16일 졸업식

16일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졸업식에 앞서 졸업생들이 학사모를 던지며 기념포즈를 취했다.<사진제공=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가 첫 졸업생을 배출한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16일 오전 10시 인천글로벌캠퍼스의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에서 제1회 졸업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첫 졸업생 11명 가운데 이날 9명이 참석해 조지메이슨대학교 학사 학위증을 받는다(2명은 미국에서 학사학위증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졸업식은 국내 첫 졸업생 배출을 축하하기 위해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 총장 앙헬 카브레라가 직접 한국캠퍼스 졸업생들에게 본교 졸업장을 수여한다.

올해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를 졸업하는 학생은 회계학과 1명, 국제학과 4명, 경영학과 6명 등 모두 11명이다.

회계학을 전공한 이율리아 졸업생은 미국 KPMG에 취직, 글로벌 무대로의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미국에서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로 유학 온 디애나 스니드 국제학과 학생은 인천에 위치한 국내 물류회사인 ‘디와이’에서 학교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인턴십을 수료한 뒤 입사를 앞두고 있다.

조지메이슨대학교 앙헬 카브레라 총장은 “조지메이슨대학교의 첫 해외 캠퍼스인 한국에서 우수한 인재들을 만나 졸업장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글로벌 학생들이 조지메이슨대학교와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의 우수한 커리큘럼을 통해 자신들의 꿈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스티븐 리 총장은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가 개교한 이후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며 “이곳에서 습득한 리더십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글로벌 사회의 중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미국 버지니아주의 최대 주립대학인 조지메이슨대학교의 글로벌 한국캠퍼스이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의 모든 학생들은 교과과정의 6학기와 7학기를 미국캠퍼스에서 수강할 기회를 가지며 미국캠퍼스 학생들 또한 한국캠퍼스에서 수강이 가능하다.

한국캠퍼스 학생들은 미국캠퍼스 학생들과 동일하게 국제교류와 네트워크, 글로벌 대학경험, 실무 인턴십 기회를 경험하며 졸업시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의 졸업장과 동일한 졸업장을 취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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