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구 삼림욕장이 조성됐다.
인천시계양구는 인천시 계양구 임학동 소재 2만여평의 부지에 삼림욕장을 완공하고 13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계양구는 인천시와 국토교통부 등과 협의를 거쳐 국비 10억원을 공사비로 확보하고 구비 18억9천만원으로 1만1천여평(3만6586㎡)의 토지를 매입했다. 또 6750평(2만2314㎡)의 영구 무상사용 동의를 받아 총사업비 28억9천만원을 들여 이같이 조성하게 됐다.
구는 어르신들은 물론 휠체어 이용자, 유모자 및 영아 등 보행약자까지도 산책할 수 있도록 무장애길 600m를 만들었다.
수령이 다해 잠재적 위험이 내재했던 아카시아 나무를 제거하고 편백나무 700그루를 심어 계양산이 앞으로도 건강한 산으로 보존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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