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기간제 근로자 94명 정규직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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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기간제 근로자 94명 정규직 전환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7.12.1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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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담당부서 평가절차 거쳐 최종 정규직 전환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최근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기간제 근로자 94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정규직 전환은 대상 기간제 근로자 450명중 일시·간헐적 업무종사자, 60세 이상 고령자, 휴직대체자 등 전환 예외사유에 해당하는 356명을 제외한 94명을 고용승계하게 된다.

 임금은 기존 공무직 임금체계를 적용하고 세부적인 사항은 전환후 노사교섭을 통해 결정할 계획이다.

최근 위원회에서는 장시간에 걸쳐 전환대상자는 물론 전환예외의 사유별 세부내역을 구체적으로 확인, 전환대상자가 누락되거나 또는 예외사유에 해당하는 경우에도 전환이 가능한지 여부 등을 꼼꼼하게 심의했다.

 이번 94명은 가이드라인에 근거해 향후 각 담당부서의 평가절차를 거쳐 최종 정규직으로 전환하게 된다.

일부 업무가 소멸 또는 축소되는 경우에는 동일업무 종사자 전체를 대상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준에 따른 부서평가를 거쳐 전환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은 “이어질 파견·용역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도 검토와 협의를 통해 진행하고 앞으로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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