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협력사 비정규직 정규직화 추진과정에서 채용비리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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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협력사 비정규직 정규직화 추진과정에서 채용비리 조사"
  • 엄홍빈 기자
  • 승인 2017.12.1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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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비리신고센터 통해 이날 현재까지 총 44건 제보..부당채용 등 수사의뢰

인천공항<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협력사 비정규직 직원의 정규직화 추진과정에서 협력사의 채용비리를 다수 제보를 받아 조사중이다”고 12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달 22일 ‘채용비리 예방 및 근절 종합대책’을 수립해 공사 감사실 내 채용비리 신고센터를 설치 제보를 받고 있는데 이날 현재까지 총 44건이 제보됐다”고 덧붙였다.

제보 내용은 협력사 노조 및 간부 등의 지인 및 인맥 채용사례, 부당 전보나 인맥으로 인한 승진 증 특혜제공 관련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는 것.

이와관련, 공사는 채용대상자, 채용기준, 자격 등 사실관계 확인의 절차를 거치고 있으며 부당채용, 무자격자 채용, 정규직 전환 발표 이후의 부적정한 전보 등으로 의심되는 경우 사직당국에 수사 의뢰할 방침이다.

정규직 전환 이후에는 인천공항공사 감사실 주관으로 채용 인력의 적정성 점검을 위한 특정 감사를 실시해 비리 연루자는 고용계약을 해지토록 요구하고 관련자는 수사기관에 고발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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