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장애인체육선수 '일자리 문제' 해결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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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장애인체육선수 '일자리 문제' 해결될 듯
  • 엄홍빈 기자
  • 승인 2017.12.0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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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와 (주)갤럭시아에스엠 '장애인선수 채용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사진제공=인천시청>

인천 장애인체육선수들의 최대 고충인 일자리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전망돼 장애인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길이 마련됐다.

인천시는 4일 장애인 체육선수의 기업체 고용을 통한 경제적 안정으로 장애인 체육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주)갤럭시아에스엠(대표·심우택)과 ‘장애인선수 채용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인천장애인체육회 오상미(청각-육상), 허윤정(지체-배드민턴) 선수가 (주)인코스파트너스와 근로계약을 체결한다.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한달에 2명씩 1년동안 24명을 채용하게 될 예정이다.

이로써 장애인 선수들의 최대 고충인 일자리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무협약을 맺은 (주)갤럭시아에스엠은 효성그룹 계열사로 스포츠방송권, 스포츠마케팅, 스포츠매니지먼트를 하는 업체로 추신수 손연재 심석희 차준환 등 유명 선수들이 소속 선수로 관리하고 있다.

갤럭시아에스엠 이승목 부사장은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이번 협약으로 장애인스포츠를 체육분야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복지정책으로 인식해 사회적 분위기 및 인식을 변화시키고 장애인스포츠 저변 확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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