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 손 일의원 "의료폐기물 관리 제대로 되고 있는 지 의심스럽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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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구 손 일의원 "의료폐기물 관리 제대로 되고 있는 지 의심스럽다" 주장
  • 이경식 기자
  • 승인 2017.11.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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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9회 인천시남구 정례회 5분발언 통해...구체적 방안 신속히 마련되야

인천시남구의회 제229회 정례회에서 5분발언을 하고 있는 손 일 의원.

“과연 우리 인천시 남구는 의료폐기물 관리을 제대로 하고 있는 지 의심스럽습니다. 안전한 의료폐기물 관리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신속히 마련되어야 합니다”

인천시남구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손 일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시 남구 주안2·4동)은 지난 21일 열린 제229회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지난 10월 광주시에서 자치구와 합동으로 관내 44개 병원을 점검한 결과

인천시남구의회 손 일 의원
13곳에서 위반사항이 적발됐다”며 “소규모 병·의원의 경우 체계적인 관리가 어려울 수 밖에 없는데 인천 남구의 경우 특히 중소형 병·의원이 많아 더욱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손 의원은 “현재 남구는 의료폐기물과 관련해 단속된 사항이 거의 없다고 하는데 문제가 없어서 단속된 사항이 없는 것이 아니라 단속을 하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일 뿐이다”고 지적했다.

손 의원은 “보건의료시설 및 지정폐기물처리업 종사자에 대한 보건환경교육을 통해 의료폐기물의 감염성·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높여 안전조치가 철저히 이뤄지도록 해야하고 재활용 교육을 통해 의료포장재 분리수거에 적극 나서서 의료폐기물 발생량을 최소화시켜야한다”고 주장했다.

손 의원은 이와함께 “의료기관에 대한 지도·점검 횟수도 늘리고 점검결과를 공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손 의원은 의료폐기물 효율적 관리를 위한 개선 방안으로 “폐기물 적법처리시스템인 올바로시스템의 문제점을 개선해 의료폐기물의 발생부터 처리까지 철저히 추적관리하고 거의 전량 소각하는 의료폐기물의 처리방법을 다양화하며 병원 건축단계에서부터 의료폐기물 관리대책을 마련하도록 의무화 하는 것 등이 있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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