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건강도시 조성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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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구, 건강도시 조성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 이경식 기자
  • 승인 2017.11.1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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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구 건강도시 남구 정책토론회
 인천 남구는 지난 1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전문가 및 공무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도시 조성 추진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신개념 복지이데아인 ‘HiAP(모든 정책에 있어서의 건강)’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건강도시 남구 조성을 위한 정책방향 수립 설정을 위해 추진됐다.

 건강도시 남구 조성은 일회적이고 단편적인 건강이 아닌 보건, 건축, 환경, 교육 등 모든 정책에 주민건강을 고려해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토론회는 변병설 인하대 행정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박동호 인하대 스포츠학과 교수의 ‘신체활동을 통한 건강한 삶의 실천방안’, 안영미 인하대 간호학과 교수의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남구적응 방안’, 최영호 남구청 건축과장의 ‘구도심 도시재생의 패러다임 변화’라는 주제의 발제도 이어졌다.

 또 패널로는 이향숙 서울 강동구 보건소장, 장동민 청운대 건축학과 교수 등이 참여했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우리는 일반적으로 건강도시를 생각하면 공공장소 금연, 도시공원 조성 등 단편적인 사업만을 생각하고 정책 역시 그런 방향으로 추진됐다”며 “그러나 이제는 모든 정책에 건강을 포함해 주민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를 면밀히 검토해 보다 건강한 방향으로 정책이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해 건강도시 기본조례를 제정한 바 있으며, 올해는 세계보건기구(WHO) 회원 인증을 받았다.

 내년에는 건강도시 중장기 용역을 통해 남구형 건강지표, 건강도시 조성 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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