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김과 함께 떠나는 카메라 여행- 터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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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김과 함께 떠나는 카메라 여행- 터키3
  • 김민식 사진기자
  • 승인 2017.11.07 0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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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만든 욕조 '파묵칼레'

 자연이 준 경이로운 도시 ‘파묵칼레’. 터키 남서부 데니쥴리주에 있는 이곳은 고대도시 유적이 어우러진 곳으로 터키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터키어로 ‘파묵칼레’는 유명한 석회암 온천 지대이다. 온천수 내의 석회가 굳어서 산을 온통 하얗게 만들었다고 하여 목화의 성 이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노천온천 풀이 형성된 높이 70m 언덕의 경사면은 꼭대기부터 흘러내린 석회암층으로 덮혀 온통 하얗게 빛난다. 경사면은 지면 그대로의 굴곡을 따라 층층이 쌓인 다랑논처럼 보인다.

이곳 노천온천의 역사는 약 1만4천여년전부터 형성되었다고 하는데 이곳 온천물은 섭씨35도로 피부병, 심장병등에 효과가 좋기로 소문 나 있다.

이곳에는 심신의 치료와 하얀 결정체가 대지의 경사면을 온통 뒤덮은 장관. 그리고 석회붕으로 인해 만들어진 환상적인 경관과 고대도시 히에라폴리스의 풍부한 볼거리가 절묘하게 조합된 최고의 휴양지이다.

요즘에는 온천수 방출을 제한해 온천욕도  발만 담글수 있다고 한다. 

다랑논에 모를 심기 위해서 물을 받아 놓은것 같은 느낌을 주고 있다.

 

아래 내려다 보이는 마을과 저 멀리 산위에 쌓여있는 눈을 볼수가 있다

 

일부 관광객들이 발을 담그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들

 

한쪽 경사면은 온천수를 제한하여 메마른 논을 보는듯 하다.

 

바위 위에 소금을 뿌려놓은 듯한 느낌을 준다.

 

정말 아름다운 경치로 사진작가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킨다.

 

발을 담그고 있는 관광객들이 즐거워 하고 있다. 나도 발을 담그려다가 넘어져서 하마터면 큰일날뻔 했다. 바닥이 미끄러워서 각별히 조심을 해야 한다.

 

파묵칼레 언덕 끝자락에 로마시대 건물터 '히에라폴리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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