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2동 행정복지센터가 주최하고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 행사에는 주안2동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과 경로당 5곳의 어르신 등 700여명이 참여했다.
주안2동 통장자율회원과 새마을부녀회원 등은 직접 음식을 만들어 어르신에게 대접했다.
또 행사에서는 주안2동 풍물단의 풍물패 공연과 100세 이상 어르신에게 건강식품을 전달하는 선물수여의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날씨가 추워지고 혼자서 밥을 먹는게 쓸쓸했는데 동네사람들과 같이 따뜻한 밥을 먹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즐거웠다”며 “이런 행사가 또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안2동은 남구에서 노인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이에 따라 주안2동 행정복지센터는 노인의 달을 맞아 신체·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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