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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전해철, 경기지사 공천 놓고 2파전 '맞대결'
고상규 기자  |  sang0100@media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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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12  13: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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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지방선거 당내 경기도지사 공천을 놓고 12일 현재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과 전해철 의원간 뜨거운 맞대결이 예상된다. 내년 선거까지는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아 있어 또다른 변수가 생길 수도 있지만 말이다.

   
좌로부터 이재명 성남시장, 전해철 국회의원
 앞서 전 의원은 11일 YTN 라디오에 출연해 경기지사 출마에 대해 "아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해 출마를 시사했고, 이 시장은 이미 경기지사 출마를 두고 여러차례에 걸쳐 공개적으로 뜻을 밝힌 바 있다.

 당초 경기지사에는 같은 당 소속 최성 고양시장과 안병용 의정부시장도 관심을 보였지만 현재는 시장 재선과 3선의 그림을 그리며 돌아 앉은 상태로 친문 진영의 핵심 중 한명으로 꼽히는 전 의원과 이미 출마 의사를 밝힌 이 시장간 치열한 2파전 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우선 이 시장의 경우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와 지난 대선 경선을 통해 인지도와 호감도를 알리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전 의원도 만만치는 않다. 현 경기도당 위원장으로써 탄탄한 조직력과 친문진영의 지원까지 더해지면 해볼만 하다는 평가다.

 그러나 앞서 여론조사 전문기관 '데이터앤리서치'가 지난달 4~5일 19세 이상 경기도민 8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표본오차 ±3.5%p·응답률 4%.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확인)에서는 이 시장이 46.1%로 1위로 나타났다. 2위는 15.7%를 기록한 남경필 현 경기지사, 전 의원은 3.4% 지지를 받는데 그쳤다.

 하지만 당내경선시 경기도당 위원장으로써 지역조직과 권리당원을 다수 확보한 전 의원의 기세가 점차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목소리도 흘러나오고 있어 아직은 누가 경선에서 최종 승리를 할지에 대한 구체적 윤곽을 잡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한편 민주당내 김진표 의원과 이석현·이종걸·안민석 의원 등 경기도를 지역구로 둔 중진들도 내년 경기지사 출마에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기지사 경선 결과 향방은 점점 안갯속으로 흐르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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