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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여성 간부직 5.9%에 불과 ... ‘유리천장’ 현상 심각임원직 있는 총 22개 산하 공공기관 중 15개 기관은 여성 임원 “0명”
나머지 7개 공공기관도 여성 임원은 1~2명 뿐
이경식 기자  |  insufirst@media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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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12  12: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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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관석 국회의원
 국토교통부 및 산하 공공기관의 여성 고위직이 5%에 불과해 유리천장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재인 정부가 ‘여성 장관 30%’ 공약을 통해 여성 인재 등용 방침을 내세웠지만, 이 같은 기조의 확산 움직임은 아직 미진하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윤관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남동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토부 과장급 이상 간부직 90명 중 여성은 5명으로 5.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의 임원직의 경우는 더 심각했다. 186명 중 여성임원은 9명(4.8%)에 불과했다.

 특히, 한국철도공사,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수자원 공사 등 22개 기관 중 15개 기관은 여성 임원이 단 한명도 없었으며, 나머지 7개 기관도 1~2명에 그쳤다.

 국토교통부 및 산하공공기관의 여성 고위직비율은 10명 중 0.5명(5%)으로 공공기관임에도 불구하고 민간 여성 고위관리직 비율(21.16%) 보다도 훨씩 심각한 수준이다.

 윤관석 의원은 “사상 첫 여성 국토부 장관이 임명되며 ‘유리천장이 깨졌다’고 평가 받았지만 유리천장은 여전히 두터운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진단했다.

 이어서 윤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실질적 성평등 사회 실현’ 기조에 발맞추기 위해서는 공공부문이 적극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국토부가 유리천장 현상 해소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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