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동해...' 'BMW...' 리처드 리와 고진영이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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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동해...' 'BMW...' 리처드 리와 고진영이 주인공
  • 엄홍빈 기자
  • 승인 2017.09.1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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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GC와 스카이72에서 열린 남여 한국골프프로대회 17일 막내려

캐나다 교포 리처드 리가 우승컵을 대회관계자와 함께 들고 있다.<사진 Jtbc골프 캡처>

인천에서 열린 메머드급 한국 남·녀 프로골프대회 최종 우승자가 가려졌다.

캐나다 교포 리처드 리(27·캐나다)가 ‘제33회 신한동해오픈’, 고진영(22·하이트진로)이 ‘BMW Ladies 챔피언십 2017’의 우승 주인공이 됐다.

리처드 리는 17일 인천 서구 베어즈베스트청라GC(파71/6953야드)에서 열린 국내 남자 메이저 프로골프대회 ‘제33회 신한동해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6타를 기록,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로 막강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리처드 리는 2014년 솔라이어오픈에 이어 이대회 우승으로 2승을 낚아 올리는 기쁨을 누렸다.

한국선수로는 송영한(26·신한금융그룹)과 서형석(20·신한금융그룹)이 9언더파 275타로 공동 3위에, 김기환(26·볼빅)이 공동 6위에 올랐다.

우승자 고진영이 자동차 모형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KLPA>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KLPGA) ‘BMW Ladies 챔피언십 2017’의 우승컵은 고진영에게 돌아갔다.

고진영은 이날 인천 중구 스카이72 하늘코스(파71/6512야드)에서 열린 이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기록,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로 역전우승을 차지했다.

선두를 지키던 이승현(26·NH투자증권)은 15번홀에서 통한의 더불보기를 범하면서 2타를 잃어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로 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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