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제23회 구민의 날을 맞아 오는 28일 계양경기장 일원에서 ‘계양구민 건강체험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개최 5년째를 맞이하는 건강체험 한마당은 계양구보건소와 관내 병원 등 보건의료기관이 구민을 위해 다양한 건강체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계양구보건소는 올바른 감염병 예방, 금연․알코올 등의 중독 예방, 출산장려 및 산모건강관리, 정신건강 상담, 치매상담, 신체 밸런스 측정 등의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관내 병원(종합병원, 일반병원)에서는 혈압․혈당 검사, 골밀도 검사, 심장초음파 검사, 동맥경화 검사, 우울증 검사, 스트레스 측정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계양구 안경사회에서는 시력검사 등 눈 건강검사를, 시각장애인 연합회(계양구지회)에서는 안마서비스를, 약사회에서는 약물 오남용 예방 등의 안내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건강체험 부스가 꾸려진다.

 여기에 행사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부모와 함께 참여한 아동을 위하여 계양구 자원봉사센터에서는 풍선아트를 선보이며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아직도 보건소의 업무가 단순 진료와 예방접종에 국한된다고 알고 있는 구민들에게 다양한 보건사업을 알리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며, “늘어난 평균수명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에 많은 구민들이 가볍게 발걸음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