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2017 인천 세계수의사대회 개회식이 28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렸다.

시에 따르면 이낙연 국무총리, 유정복 인천시장,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유정복 인천시장 등은 인사말를 통해 인천 송도에서 대규모 국제 학술대회가 열림을 환영했다.

28~31일까지 약 80개국 5천여 명이 참석, 사람, 동물, 환경의 건강은 하나라는 관점에서 인수공통감염병 및 악성가축전염병에 대한 대응방안과 국제공조를 논의할 예정이다.

 보건, 복지, 생태 등 국내.외에서 초청된 95명 석학들이 255개 특강 및 패널토론 등을 역대 최대로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수의 관련 국제학술대회 등이 인천에서 자주 개최됨으로써 국내 수의 발전을 물론, 인천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수의사들이 가져야할 비전과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Vet Vision 2050’을 폐회식에서 선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