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 보고회 통해 긴본구상안 밝혀
인천지역 최초로 시립미술관을 건립하고 시립박물관의 확장 이전하는 등 문화콘덴츠가 결합한 문화산업 시설을 한 곳에 조성하는 ‘인천 뮤지엄파크’ 조성의 밑그림이 그려졌다.
인천시는 24일 문화 랜드마크 중심도시로 부상하기 위한 ‘인천뮤지엄파크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과업 기본구상안, 비전, 미래상 등을 밝혔다.
인천뮤지엄파크는 (주)DCRE가 기부채납한 인천 남구 용현·학익1블록 도시개발사업 상업 및 문화용지 5만809㎡부지에 시립미술관 시립박물관 문화산업시설 등 문화 인프라가 종합적으로 들어선다.
신축 미술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연면적 1만4000㎡)로 건립된다. 이전하는 시립박물관의 새 건물은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연면적 1만8100㎡)이다.
2019년 착공, 완공목표는 2022년이다.
총사업비는 국비 601억원, 시비 911억원, 민관합동개발(BOT) 1153억원 등 2665억원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체계적인 개발계획 수립과 각 시설간 유기적인 연계방안을 마련하고 용현·학익1블록 도시개발사업 개발여건에 부합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인천지역 문화생태계 단지(지역문화:인천의 역사와 전통)-문화예술(지역 연고의 문화)-문화산업(콘덴츠 체험, 콘덴츠산업 육성, 일자리)-배후산업(문화관광, 문화융합, 콘덴츠소비)으로 구성해 지역 문화육성과 문화소비의 촉진이 유기적으로 이뤄지는 공간으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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