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계란 파동...메추리농장까지 검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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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계란 파동...메추리농장까지 검사 확대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7.08.17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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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산란계 농장 등 전수 검사 돌입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살충제 계란 파동...메추리농장까지 검사 확대”

인천시가 살충제 계란 파동과 관련 산란계 농장, 메추리 농장 등 대상으로 전수 검사에 돌입, 총력대응에 나섰다.

 

 16일 유정복 인천시장은 전성수 행정부시장, 이성모 보건환경연구원장, 박판순 보건복지국장 등이 참석한 긴급 대책회의에서  “식품은 시민의 건강·생명과 직결돼 있어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시민에게 사실 관계를 정확히 알려 불안감을 해소해야 한다”고 했다.

보건환경원은 17일까지 지역 내 3천 마리 이상 산란계 농장 14곳을 대상으로 피프로닐 등 27가지의 살충제 잔류 여부를 검사할 계획이다.

 특히 조사 대상이 아닌 3천 마리 이하 산란계 농장 1곳과 메추리 농장 5곳 등 6곳도 검사 대상에 포함시켰다.

이성모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검사 결과를 농림축산식품부에 보고하고 시민에게도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피프로닐은 1993년부터 세계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살충제로, 주로 농가에서 곤충이나 진드기를 잡는 데 쓰인다. 몸속에 쌓이면 간·신장 등 유해물질을 걸러주는 체내기관을 손상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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