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여고(교장 김관수)가 ‘제32회 협회장기 남녀 하키대회’ 여고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부평여고는 6일 경기도 평택시 소사벌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여고부 결승에서 대전국제통상고를 2:0으로 꺾고 우승기를 품에 앉았다.
부평여고는 경기 시작 2분만에 김연진이 선제골을 뽑는 등 경기를 주도해 나갔다. 짜임새 있는 조직력을 갖춘 부평여고는 대전국제통상고의 파상같은 공격을 잘 막아내다 후반 22분 최은서의 중거리 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최은서는 최우수 선수상을, 김윤선 코치는 지도자상을 각각 받았다.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최근 전국대회에 4차례나 4강에 올랐지만 우승의 연을 맺지 못하다 이번에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맛봤다.
이팀이 수준높은 경기력을 꾸준히 유지하는 비결은 선수들의 노력에다 이학교 김관수 교장의 물심양면 지원에 힘입은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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