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석모대교 28일 0시부터 전면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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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석모대교 28일 0시부터 전면 개통
  • 문종권 기자/사진 김민식 기자
  • 승인 2017.06.2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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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 27일 오후 3시 개통식...강화본도와 삼산면 석모도 잇는 왕복 2차선

개통을 앞두고 있는 인천 강화군 본도와 삼산면 석모도를 잇는 석모대교 전경.<김민식 기자>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강화군 석모대교가 오는 28일 0시부터 전면 개통된다.

인천 강화군은 내가면 황정리와 삼산면 석모도를 잇는 석모대교가 오는 27일 오전 3시 개통식을 갖고 28일 0시부터 운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총사업시 854억원을 들여 2013년3월 착공한 이 대교는 길이 1.54km 폭 12m에 왕복 2차선이다.

사업 공정이 당초보다 빠르게 이뤄져 2달 앞당겨 조기 개통하게 됐다.

전국 섬 가운데 22번째 크기의 석모도는 남북분단의 특수성 등으로 인해 지난 60년간 지역개발 투자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으나 천혜의 자연경관과 자연휴양림, 미네랄온천, 보문사 등 많은 관광자원이 있음에도 불구, 접근이 용이하지 않았지만 이번 석모대교 개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상복 강화군수는 “석모대교 개통식을 시작으로 석모도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는 물론 관광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도 크게 활성화될 것이다”며 “석모도가 수도권의 힐링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련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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