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인천국민주권선대위 '인천 10대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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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인천국민주권선대위 '인천 10대 공약' 발표
  • 엄홍빈 기자
  • 승인 2017.04.2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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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환황해권 경제교통 중심도시로 육성...해경부활과 인천환원 등

더불어민주당 인천국민주권선대위가 24일 인천을 환황해권 경제교통의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기조를 밝히며 19대 대통령선거 인천 10대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인천국민주권선대위는 이날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은 공항과 항만이라는 교통 인프라와 국제도시와 제조업을 기반으로 성장을 이끌어 인구 300만 도시가 되었다”며 “해양도시의 위상을 되찾고 산업 경제 행정 문화의 경쟁 기반을 키워 동북아의 중심도시이자 세계적인 경제수도가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인천국민주권대책위 박남춘 상임위원장이 24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인천국민주권대책위>

10대 공약의 첫 번째는 ▲해경부활 및 인천환원이다. 배타적경제수역 수호, 외국선박 불법조업 방지, 해상범죄 수사, 해상교통 안전, 해양오염 방지 등 해경 고유의 특수한 임무를 고려해 해경을 부활하고 인천으로 환원하겠다는 것이다.

또 ▲인천~개성공단~해주를 잇는 황금의 평화삼각축 중심으로 개발하는 ‘서해평화협력벨트’의 조성이다. 개성공단과 강화교동평화산업단지를 경제교류협력권역으로 설정해 남한의 기술과 물류를 결합, 환황해권 경제중심지로 실현하겠다는 것이다. 평화와 번영을 동시에 추구하는 ‘서해평화협력지대선언’의 적극 이행으로 남북경협 활성화와 안보불안을 해소하다는 것이다.

▲부평미군부대 부지 조기반환을 추진하고 ▲남구, 중·동구 등 원도심 개발 및 환경개선 지원을 공약으로 내놨다. 낙후된 원도심의 기반시설을 개선하고 주택개량을 획기적으로 지원한다는 것이다. 시중보다 저렴한 보증금과 월세로 최소 10년이상 거주(보증금의 90%까지 신용등급 상관없이 저리로 대출 가능)하고 국공립어린이집과 단지 내 무상 와이파이 설치로 보육비와 통신비 절감이 가능토록한다는 것이다.

▲제3연륙교(영종~청라지구) 건설 지원과 ▲인천2호선 광명, 서울 7호선 청라 연장 및 수인선 청학역 신설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와함께 ▲여객선 준공영제 지원을 통한 서해5도 교통 및 관광편의 증진, ▲남동·부평·주안의 노후화된 국가산업단지 고도화사업 추진, ▲계양 테크노밸리 등 도심형 첨단산업단지 조성, ▲녹색기후기금(GCF)활성화 통한 녹색환경금융도시 송도 건설지원을 공약으로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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