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박민지 KLPGA 삼천리 투게더 오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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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박민지 KLPGA 삼천리 투게더 오픈 우승
  • 엄홍빈 기자
  • 승인 2017.04.16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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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컵을 들고 포즈를 취한 박민지.

루키 박민지(19·NH투자증권)가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서 첫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박민지는 16일 경기도 용인88골프장(6583야드/파72)에서 열린 이대회 최종라운드에서 3차례 연장 접전 끝에 안시현(33)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

전날 3라운드에서 안시현과 함께 공동선두로 대회를 마친 박민지는 최종라운드에서 안시현, 장하나와 챔피언조에서 출발했다.

1번홀과 2번홀 연속으로 버디를 잡으면서 단독선두로 치고 나선 박지민은 2홀 연속 잇달아 보기를 범해 타수를 잃은 뒤 7번홀에서도 보기를 기록, 선두에서 뒤쳐졌다.

꽃잎으로 우승 축사 세례를 받고 있는 박민지.<이상 사진제공=KLPGA>

그러나 박지민은 다시 8, 9번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잡은 뒤 12번홀에서도 버디를 잡아 우승에 대한 갈망을 놓치않았다.

다시 13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선두에서 밀렸지만 18번 마지막홀에서 잡은 버디 기회를 놓치지않고 성공시켜 박결, 안시현과 함께 연장전에 들어가 마침내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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