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2외곽도로 개통에 따른 교통소통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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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2외곽도로 개통에 따른 교통소통대책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7.03.2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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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잡구간 우회, 통행량 분산, 불법주차 단속 등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연계도로 교통소통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3일 고속도로 개통으로 아암로와 서해로 교통혼잡 문제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 중구 신흥동 일대 교통소통에 집중할 방침이다.

 

 옹암지하차도 공사, 아암물류단지내 도로공사가 완료되는 올해말까지 기존 도로 교통장애요인 제거, 혼잡구간 우회 및 통행량 분산을 위해 시, 중구청, 남구청, 인천경찰청과 합동으로 추진한다.

상습정체구간인 능해고가~인하대병원4거리 우회를 위해 능해고가 하부에서 좌회전 또는 정비단지입구3거리에서 유턴해 고속도로 진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진출차량은 남항 물류단지 내부 도로를 거쳐 옹암4거리를 경유, 송도방면으로 유도할 예정이며, 혼잡구간 우회유도 안내를 위해 서해로, 아암로 주요 교차로 및 가로변 20곳에 안내표지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교통흐름에 방해되지 않도록 능암3거리, 인천항4거리, 인하대병원4거리, 낙섬4거리 등 주요 구간에서 불법 주차를 단속할 예정이며, 특히 남항 물류단지 우회구간에 주차된 화물차량들도 사전계도를 통해 개통 이전까지 정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 구, 항만공사, 화물연대, 화물협회는 공동으로 서해로 노상주차장 화물주차 질서유지, 교통안전사고 예방, 불법 야간 주․박차 금지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연계도로가 정비되는 올해말까지는 교통혼잡이 예상돼 출발전 교통정보 확인, 우회경로 이용 등을 당부”하며 “남항 내부도로 통과차량이 증가되는 만큼 화물차주의 안전운전 등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는 인천 중구에서 김포를 연결하는 28.88㎞ 왕복 4∼6차선 도로로 개통 이후에 송도 경제자유구역, 인천항, 남항 물류단지 지역 등의 차량이 주로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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