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디아스포라영화제 5월26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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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디아스포라영화제 5월26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 엄홍빈 기자
  • 승인 2017.03.1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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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트플랫폼 일대에서...키워드 '환대의 시작'

‘제5회 디아스포라영화제’가 오는 5월26일부터 30일까지 인천아트플랫폼 일대에서 개최된다.

인천시와 인천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영화제는 인천의 지역 문화 사회적 특성을 적극 반영, 지역 공동체와 소통하는데 역할을 다하며 문화 다양성의 가치 확선에 기여해 왔다.

이번 영화제의 키워드는 ‘환대의 시작’.

전 세계가 경계 긋기에 나서며 서로를 배척하고 있는 현재, ‘환대’는 나와 다른 사람이 함께하는 세상에서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도록 하는 현대사회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보다 폭넓은 맥락에서 진정한 디아스로라의 의미를 탐색해 볼수 있다.

올해 영화제 기간을 3일에서 5일로 확장하고 국내외 50여편의 장·단편 영화들의 상영을 계획 중이다.

아카데미 프로그램 역시 확대된다.

강연과 대담, 포럼이 보다 더 세분화되고 강화돼 많은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디아스포라(Diaspora)’는 원래 살던 곳을 떠나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는 현상이나 사람들을 뜻하는 말로 유대인들의 역사에서 시작하여, 현대에는 재난, 망명을 포함하여 이민, 유학 등의 이유로 세계 각지에 흩어져 사는 사람들로 의미가 확장되어 사용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가운데에서도 인천은 한국 최초의 이민이 시작된 도시로, 장기 체류 외국인이 7만 명을 넘어설 만큼 대표적인 ‘디아스포라의 도시’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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