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덕적도 해상에서 기관고장 어선 구조
상태바
인천해경, 덕적도 해상에서 기관고장 어선 구조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7.02.27 0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00t급 함정 급파, 소형함정과 연계해 덕적도 항포구까지 예인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덕적도 인근 해상에서 기관고장 어선을 해경이 구조했다.

인천해안경비안전서는 인천 덕적도 북서방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인해 표류중인 9.77t급 어선 A호를 구조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26일 오전 11시경 덕적도 북서방 약 13km 해상에서 조업차 이동중인 A호로부터 엔진이 정지했다는 선장 B(60ㆍ남)씨의 신고를 접수, 구명동의 착용과 선박 안전상태를 확인하면서 500t급 함정을 급파 오전 11시17분경 소형함정과 연계, 오후 1시 15분경 덕적도 북리 항포구까지 안전하게 예인했다.

사고 당시 A호는 선장 B씨 혼자 타고 있었으며, 조업을 위해 인천 연안두부에서 오전 8시경 출항, 조업지로 이동중 갑자기 엔진에서 연기가 나면서 시동이 꺼진것으로 확인됐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 동절기 기관고장 예방을 위해 모든 선박은 출항 전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해양사고 발생 시 통합신고번호 119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