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박영선이 이혼 사실을 털어놓았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은 거제도로 떠난 멤버들의 스물여덟 번째 여행이 그려졌다.
김광규가 故 앙드레김 패션쇼의 트레이드마크 '이마 맞대기'를 언급하자 박영선은 "이따 이마 맞대기 한 번 하겠냐."며 당찬 매력으로 김광규를 휘어잡았다.
이어 김광규는 "여기 왜 혼자 오셨냐."며 머뭇거리며 조심스레 결혼 유무를 묻자 박영선은 답답해하며 "이혼했다"고 소리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박영선은 "결혼도 선택이고 이혼도 선택 아니냐"면서 "사람들이 조심스러워하더라. 힘들게 물어보면 내가 더 힘들다. 그래서 내가 그냥 얘기한다"고 털어놓았다.
1999년 돌연 미국행을 택했던 박영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3의 인생을 살러 한국에 왔다. 너무너무 좋다. 일도 그리웠고 이 설렘이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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