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일이’ 신경섬유종 심현희씨, 후원금 1억 원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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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일이’ 신경섬유종 심현희씨, 후원금 1억 원 넘어서...
  • 이경식 기자
  • 승인 2016.10.2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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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경섬유종을 앓고 있는 심현희 씨를 돕겠다고 나선 사람들의 후원금이 하루 사이 1억 원을 넘어섰다.

 20일 방송된 SBS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신경섬유종으로 힘겨운 삶을 이어가는 33세 심현희 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사진 = SBS '세상에 이런일이' 캡처>
 심 씨의 아버지는 병으로 얼굴이 무너져 내린 탓에 2년 동안 집안에 갇혀 지내는 딸을 도와달라며 제보했다.

 방송에 따르면 심 씨는 2세 때 녹내장을 앓으면서 13세에 시력을 완전히 잃었고 15년 전부터는 심해진 신경섬유종 때문에 피부가 늘어져 온 얼굴을 다 덮었다.

 심 씨는 수차례 위험한 수술을 감행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다행히 최근 몇년 새 커진 혹은 제거 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이마저도 수술비가 없어 수술을 받지 못 하고 있다.

 방송직후 심 씨를 후원하는 ‘해피빈’ 사이트는 한때 접속폭주로 마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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