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3년차 고진영(21·넵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여자오픈에서 시즌 첫승을 거뒀다.
고진영은 1일 용인 써닝포인트CC(파72/6429야드)에서 열린 이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3개를 치며 3언더파 69타를 기록,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고진영은 디펜딩 챔피언인 절친 김민선(21·CJ오쇼핑·14언더파 202타)을 1타차로 제쳤다. 통산 5승째.
2014년 데뷔한 고진영은 그해 넵스 마스터피스에서 첫승을 거둔 뒤 2015시즌 3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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