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본 알박그룹과 310만 달러 투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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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일본 알박그룹과 310만 달러 투자협약 체결
  • 고상규 기자
  • 승인 2016.03.2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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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가 일본 알박그룹과 310만 달러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경기도 경제정책 구현 등을 위해 지난 18일 2박3일간 일본을 방문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평택 현곡산업단지에 일본 자본을 유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20일 도에 따르면 남 지사는 방문 첫 날 일본 도쿄 제국호텔에서 후지야마 준키(藤山潤樹) 알박테크노(주) 대표이사, 김준수 피에스테크놀러지(주) 대표이사와 평택 현곡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피에스테크놀러지(주) 공장 증설을 위한 310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맺었다.

 특히, 알박그룹은 경기도 외투단지 내에 한국 알박과 한국알박테크노 등 6개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진공기술 보유 기업이며, 피에스테크놀러지(주)는 한국 알박과 한국알박테크노사가 합작투자한 알박그룹의 손자기업에 해당한다고 도는 설명했다.

 피에스테크놀러지는 기존 공장 인근에 5112㎡규모의 공장을 증설할 예정으로 이에 도는 오는 2020년까지 직접고용 50명, 간접고용 100여명 등 고용창출효과와 지역 경제 활성화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 지사는 이날 “세계적인 기업인 알박그룹의 증액 투자로 다시 한 번 경기도가 일본 기업들에게 검증된 투자의 최적지임이 입증됐다”면서 “더욱 더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겠다. 선진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알박 그룹의 다른 계열사들도 경기도에 진출해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떤 테마로, 어떤 철학을 가지고 정책을 설계하는지가 정말 필요하다는 교훈을(이번방문에서) 얻었다”며 “한 번에 많은 것을 이루려하기 보다는 분명한 컨셉을 갖고 사업을 진행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일본방문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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