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회룡알몸마라톤, 10.25km 권영해씨 여자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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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회룡알몸마라톤, 10.25km 권영해씨 여자부 우승
  • 고상규 기자
  • 승인 2016.01.17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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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한 목표 44분대 아쉬웠다. 내년대회 기록 돌파할 것”

 

권영해씨
알몸마라톤대회 10km부문 여자부 우승을 거머쥔 권영해(51·도봉구ㆍ사진)씨는 전국 각종 마라톤대회에 참가할 정도로 마라톤에 푹 빠져있는 진짜 매니아 중의 매니아이다.

그는 “이번 알몸마라톤은 처음이다. 그러나 최선을 다했고 우승트로피라는 보답을 받아 정말 기쁘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그는 마라톤이 좋아 전국 어디든 대회가 있는 곳이라면 참가를 마다하지 않는 마라톤 베테랑이다. 뛴다하는 마라토너들을 잘 알고 있을 정도로 마라톤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

 권씨는 “알몸마라톤이라 걱정을 많이 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는 추위가 갑자기 풀리는 바람에 처음 출전해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것같다. 사실 44분대에 들어올 것으로 예상했지만 2분이나 늦었다”고 밝힌 그는 “내년도 대회에는 기록을 단축하고 한계를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또 그는 “전국대회를 많이 참가했지만 이번 대회는 가족과 같은 분위기라 마음이 편했다. 가족이 결승선에 기다리다 들어오는 남편을 맞아주는 그런 가족적인 분위기가 너무 인상 적이었다”며 내년 대회를 기약하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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