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주택매매거래량 2006년 이후 최대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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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주택매매거래량 2006년 이후 최대치 기록
  • 이영수 기자
  • 승인 2016.01.1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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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8.8%상승...서울 49.5%, 인천 25.0%, 경기 24.1% 증가

 지난 한 해 동안 전국에서 거래된 주택매매거래량이 지난 2006년 통계집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거래된 주택매매거래량은 총 119만3691건으로 전년 대비 18.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실수요자 중심의 전세수요의 매매전환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주택매매거래량 가운데 수도권은 61만1782건으로 전년 대비 32.4% 늘어났으며, 지방은 26만6119건으로 7.2%증가했다.

 서울의 경우 22만1683건의 주택매매거래량으로 전년 대비 49.5% 늘어났으며, 인천과 경기는 각각 8만1773건, 30만8326건으로 전년 대비 25.0%, 24.1% 늘었다.

 주택매매거래량을 주택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의 경우 80만8486건으로 전년 대비 14.0%가 늘었으며, 연립‧다세대 주택과 단독주택은 각각 21만7279건, 16만7926건으로 33.5%, 25.8% 증가했다.

 또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격(계약일자 기준)은 강남권 재건축과 수도권 일반단지 중심으로 상승폭이 축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주택 거래량 및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 통계시스템(www.r-one.co.kr)나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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