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10·28 재·보궐선거...양당 여성예비후보 각오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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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10·28 재·보궐선거...양당 여성예비후보 각오 밝혀
  • 고상규 기자
  • 승인 2015.09.1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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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0·28 치러질 재·보궐선거가 4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의정부시 도의원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국은주(제3선거구 신곡.장암) 예비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의 강은희(제2선거구 의정부2. 호원1,2) 예비후보가 17일 각오를 밝혔다.

새누리당 국은주 예비후보
 국은주 예비후보,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여당 후보인 저 국은주가 반드시 필요할 것”

 국은주 예비후보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주민여러분의 많은 성원이 있었지만 아쉽게 낙선의 아픔을 맛봤다”면서 “이는 저의 부덕의 소치이고 많은 것을 느끼고 또 많은 배움을 줬다. 지난 1년간은 주민에게 더 가까이 가고 주민을 위해 더욱더 봉사하고 맘을 얻는 선량이 되어야겠다는 깨달음과 반성의 시간이었다”는 말로 시작했다.

 이어 “의정부 시의회의원의 4년간 시정활동으로 주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무엇이 문제인지 어떻게 해야만 해결할 수 있는지를 배웠고 실행을 해보았다”고 밝히고, “경기북부의 행정·교통 중심지이지만 열악한 교통인프라는 지역발전을 가로막고, 교육환경은 초·중·고 까지 연계되지 않아 중학교부터 유학을 가며, 복지는 자발적이기보다는 정부정책에 겨우 흉내 내는 실정이고, 문화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초·중·고교의 도서관, 체육관, 급식시설 등 노후 된 시설을 교체 또는 신설하고 교육기자재를 개선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에 노력을 기울이며, 사회약자들을 배려한 시설확충과 사회복지사들의 처우개선 및 인식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 예비후보는 또, “의정부시는 국회의원도 반반, 시의원도 반반이다. 그러나 도의원은 4명 가운데 1명만 여당이다. 정치는 여와 야가 공존할 때 건강한 사회발전을 가져오고 지속가능한 내일을 기약 할 수 있다. 그러나 의정부시는 시장도 야당, 도의원도 야당”이라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여당 후보인 저 국은주가 반드시 필요할 것”이라고 자신의 지지를 강조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강은희 예비후보
 강은희 예비후보,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과 주민자치의 마을공동체 실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정부시 제2선거구에 도의원 출사표를 던진 강은희 예비후보는 “경기도에서 행정과 여성, 가족 등의 복지정책 실무를 하면서 40여년의 공직생활을 보냈다”고 말하고, “이후 4년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마을 공동체 회복과 여성·남성 모두가 존중되는 성 평등한 지역 문화조성, 복지사회 구현, 의정부와 경기도가 함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며 실질적 주민자치를 실현시키고자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자신이 지난 공직자 재직시절과 시의원이었던 시절, 느꼈던 점에 대해 강 예비후보는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깊은 성찰”임을 강조하고,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과 주민자치의 마을공동체 실현을 위한 공직자로써의 노력과 지방의회 의원으로써의 책무감에 대한 방향성을 갖도록 했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또, “시의원으로 4년간의 의정활동 기간 두 번 베스트 의원에 선정되기도 했다”며 “그러나 제가 이렇게 한 인간으로서 성장하고 발전하고 있도록 큰 기여를 해 주신 분들은 바로 저와 함께 했던 지역 주민들과, 일하면서 만났던 많은 각 계의 전문가 분들, 그리고 바로 경기도와 대한민국”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 예비후보는 문희상 의원에 대한 감사의 말을 이어갔다. “제가 정치의 길로 입문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시고 많은 독려와 가르침을 주신 분은 존경하는 문희상 의원님”이라고 밝히고, “그 외에도 새정치민주연합의 당직자분들과 당원동지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지금 제가 이 자리에 서 있을 수 있게 되었다고 감히 생각한다”고 감사했다.

 강 예비후보는 “의정부에서 태어나 의정부에서 자란 저는, 공직자로 39년 8개월, 지난해까지 의정부 시의원으로써 그리고 현재 시민단체 활동가의 삶을 의정부와 함께 했다”며 “이 강은희가 보은할 수 있는 길로 ‘사람의 가치가 존중되고,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 필승의 결의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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