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루키' 김효주, LPGA 브리티시오픈 1R 7언더파 단독 선두...박인비 3언더파 1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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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루키' 김효주, LPGA 브리티시오픈 1R 7언더파 단독 선두...박인비 3언더파 14위
  • 이경식 기자
  • 승인 2015.07.3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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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루키' 김효주(20, 롯데)가 브리티시오픈 1라운드서 단독 선두를 차지했다.

 김효주는 30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턴베리 트럼프 턴베리 리조트(파72, 641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리코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총상금 300만 달러 한화 약 34억 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5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LPGA 브리티시오픈 1라운드에 출전하고 있는 김효주 선수 <사진 = LPGA 홈페이지 캡처>
 김효주는 공동 2위(6언더파 66타)인 리디아 고, 크리스티 커와는 1타차다.

 완벽한 경기를 펼친 김효주는 3번홀과 4번홀서 연달아 버디를 기록한 뒤 8번홀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타수를 줄였다.

 후반 첫 홀인 10번홀 버디를 기록하면서 기세를 이어간 김효주는 14번홀에서 이글을 낚고 17번홀서 버디를 적어내며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이날 박인비(27, KB금융그룹)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적어내 3언더파 69타 공동 14위로 출발했다.

 박인비는 3, 5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이후 번홀과 11번홀에서 보기를 적어냈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고 13번홀에서 한 타를 줄이고 16, 17번홀에서 연속 버디로 1라운드를 끝냈다.

 만약 박인비가 이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한국인 최초, 역대 7번재 커리어 그랜드슬램(메이저 4개 대회 석권)을 달성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유소연(25, 하나금융그룹)과 백규정(20, CJ오쇼핑)은 5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고 고진영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6위를 기록했다.

 또한 전인지(하이트진로)는 버디 4개와 보디 2개, 더블 보기 한 개로 이븐파 72타를 기록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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