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조윤지,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통산 2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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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조윤지,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통산 2승째
  • 이경식 기자
  • 승인 2015.07.1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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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윤지(24,하이원리조트)가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통산 2승째다.

 조윤지는 19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하늘코스(파72·6,64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쓸어담는 ‘불꽃타’를 휘둘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대회에서 우승한 조윤지 선수 <사진 = KLPGA 제공>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조윤지는 경쟁자들을 압도한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조윤지의 63타는 새로운 코스 레코드다.

 올해 신설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KLPGA 대회 가운데 상금 규모가 가장 커 조윤지는 우승 상금 3억원과 부상으로 BMW 뉴X5도 받는 행운을 기록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중간합계 9언더파로 선두 배선우(21·삼천리)에 2타 뒤진 공동 3위로 출발한 조윤지는 6번홀 까지 버디 3개를 잡고 김민선과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이후 조윤지는 버디 2개를 더하며 8번 홀부터 단독선두로 치고 나갔다. 이후 조윤지는 17번홀(파4)에서 10m가 넘는 긴 버디퍼트를 집어넣으면서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었다.

 조윤지는 지난 2010년 8월 6일 볼빅라일앤스코트 대회 우승 이후 생애 두번째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조윤지는 이번 우승으로 상금 3억원과 함께 상금 순위에서 4번째로 4억원을 돌파하며 이 부문 4위로 올라섰다.

 이날 준우승을 차지한 김민선5(20·CJ오쇼핑)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3위는 서연정이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 공동 4위는 13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김민지5와 허윤경이 차지했다.

 한편, LPGA US오픈에 우승한 전인지는 마지막 라운드를 앞두고 '탈진'으로 기권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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