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전인지, 피로누적으로 BMW레이디스여자골프 최종라운드 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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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전인지, 피로누적으로 BMW레이디스여자골프 최종라운드 기권
  • 이경식 기자
  • 승인 2015.07.1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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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LPGA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피로누적으로 인해 BMW레이디스여자골프 최종라운드 기권했다.

 전인지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US여자오픈을 제패하고 귀국하자마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MW레이디스챔피언십에 출전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MW레이디스챔피언십에 출전한 전인지 선수 <사진 = KLPGA제공>
 최종라운드 경기 시작에 앞서 전인지는 진단서와 함께 기권 의사를 대회 경기위원회에 제출했다.

 전인지는 US여자오픈 우승 직후 귀국한 후 시차적응할 시간도 없이 기자회견과 방송 출연, 프로암 출전과 이 대회 1∼3라운드를 치르면서 강 행군으로 하루도 쉬지 못했다.

 전인지는 경기 중에 발이 끌려 넘어지는가 하면 저절로 눈꺼풀이 내려앉는다며 극심한 피로감을 호소했다.

 이 때문인지 전인지는 1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치며 저력을 보였지만 3라운드에서는 4오버파로 무너졌다.

 전인지는 모든 행사 등 일정을 취소하고 휴식을 취하면서 23일부터 열리는 K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챔피언십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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