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 LPGA US여자오픈골프 2R 단독1위…공동 2위와 3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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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 LPGA US여자오픈골프 2R 단독1위…공동 2위와 3타차
  • 이경식 기자
  • 승인 2015.07.1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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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희영(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골프대회인 US여자오픈 둘째 날 단독 선두에 올라서며 시즌 2승을 예고했다.

 양희영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6460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곁들여 4언더파 66타를 쳤다.

<사진 = LPGA 홈페이지 캡처>
 양희영은 중간 합계 7언더파 133타로 공동 2위인 세계랭킹 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3타 차로 따돌렸다.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4위로 2라운드를 출발한 양희영은 4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선두로 나섰다. 하지만 9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는 바람에 다시 내려왔다.

 서너 명이 혼전 양상을 벌이던 후반, 양희영이 치고 나왔다.

 양희경은 11번홀을 시작으로 14번홀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를 꿰찼다.

 LPGA 투어 통산 2승의 양희영은 2013년 10월 하나외환 챔피언십에서 투어 첫 승을 거둔 이후 오랜 침묵을 깨고 지난 3월 혼다 LPGA 타일랜드를 제패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전인지(21·하이트진로)와 박인비(27·KB금융)는 2언더파로 공동 5위, 김세영과 유소연 이미향은 이븐파 공동 12위를 기록중이다.

 한편, '슈퍼 루키' 김효주(20·롯데)는 6오버파 146타로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2012년 아마추어 시절부터 LPGA 투어 대회에 나섰던 김효주는 지난달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까지 올 시즌 12개 대회를 포함해 22개 대회 연속 컷 통과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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