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메르스 혼란까지 이용하는 보이스피싱 주의요망!!!
상태바
<독자투고> 메르스 혼란까지 이용하는 보이스피싱 주의요망!!!
  • 경장 정형진
  • 승인 2015.06.19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메르스 발생과 관련해서 환자 지원금을 제공하겠다는 전화금융사기

인천서부경찰서 경장 정형진
메르스 발생과 관련해서 “환자 지원금을 제공하겠다.”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사례가 메르스 핫라인(☎109)을 통해 접수되고 있다고 하는데, 경찰청은 14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메르스 환자 등에 대한 지원금을 입금하겠다는 핑계로 개인정보, 금융거래정보를 입력하도록 하고 이를 이용·인터넷 뱅킹을 통해 돈을 가로채는 금융사기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러한 전화는 100%사기 전화라고 밝혔다. 

 메르스와 관련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관련된 지원안이 발표되어 이를 악용한 것으로 보이는데, 메르스 지원금과 관련해서 관할 보건소에서는 메르스 접촉자 등 관리에 대해서만 개별적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지원금과 관련된 연락은 하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메르스 치료비는 비급여항목·건강보험 본인부담금 전액 국고 지원하여 처음부터 치료비를 내지 않는다고 하며 긴급 생계비는 확진자와 격리대상자에 대해 보건복지콜센터(129)에서 신청을 받아 지원하며 개별 안내는 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또한, 한국인터넷 진흥원은 ‘최근 메르스 관련 내용이 포함된 스미싱 문자 및 이메일 첨부파일을 통한 문서 위장 악성코드가 유포되고 있어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며 ‘해당 문자에 URL을 클릭, 다운로드 되는 악성앱을 설치할 경우 스마트폰 내 기기정보, 공인인증서 등 중요정보 유출 및 주소록을 통해 스미싱 문자가 발송된다.’고 경고했다. 

 이렇듯 메르스와 관련하여 지원금을 주겠다며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묻거나 현금지급기 조작을 지시하는 등 계좌이체를 유도하는 경우 100% 보이스피싱이므로 이런 전화를 받거나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와 이메일을 받을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 할 수 있도록 하고, 메르스가 예방이 최선이듯 보이스피싱 또한 예방이 최선이다.

 따라서 절대로 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조심 또 조심하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널리 알려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전혀 없었으면 좋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