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숭의4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ㆍ장순만)는 지난 20일 제물포새마을금고 대회의실에서 ‘제6회 우리동네 아름다운 음악회’를 개최했다.
인음챔버오케스트라는 주민들과 함께 대화하고 청중과 호흡하는 음악회를 구상, 현악 협주를 시작으로 트럼펫, 소프라노, 테너 독창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했다.
음악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그동안 클래식은 대중들에게 어려운 음악이었다”며 “하지만 이번 음악회를 통해 그러한 편견은 사라졌다”고 말했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음악회에 참석해보니 주민들의 문화에 대한 열정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며 “문화공연에 소외된 주민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한 주최 측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숭의4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우리동네 나눔 축제’ 등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축제를 계획,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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