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경, LPGA 롯데챔피언십 1R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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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 LPGA 롯데챔피언십 1R ‘단독 선두’
  • 이경식 기자
  • 승인 2015.04.1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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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인경(27·한화)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 1R에서 단독 선두로 나섰다.

 김인경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오아후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383야드)에서 열린 2015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롯데챔피언십(총상금 180만달러·약 19억 8000만원)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사진 = LPGA 홈페잊 화면캡처>
 이날 10번홀에서 출발한 김인경은 11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냈지만 버디 3개를 낚아 2타를 줄이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1번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한 김인경은 5번홀(파5)에서 다시 1타를 줄였고, 7∼9번홀까지 3개홀 연속 버디를 잡는 등 5개의 버디를 추가하며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최나연(28·SK텔레콤), 김세영(22·미래에셋),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5언더파 67타를 쳐 김인경에 2타 뒤진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제니 신(23·한화)은 4언더파 68타로 5위에 올랐고, 김효주(20·롯데)와 이미림(25·NH투자증권)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6위를 기록해 리더보드 상단을 한국 선수들의 이름으로 채웠다.

 한편 이날 김효주, 김세영 등 일부 한국 선수들은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모자에 노란 리본을 달고 경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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