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실내&무도 아시안게임' 열기 서서히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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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실내&무도 아시안게임' 열기 서서히 고조
  • 엄홍빈 기자
  • 승인 2013.05.1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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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등 각계기관 적극 나서

2013인천실내&무도(武道)아시안게임(AIMAG·Asian Indoor & Martial Arts Games)의 열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인천시가 전방위로 적극 나서고 있다.

인천시는 “6월 29일부터 7월 6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는 인천 실내&무도(武道)아시안게임이 역대 어느대회 보다 완벽한 국제대회가 될 수 있도록 분야별 지원업무를 마무리 중”이며 “유명인의 홍보대사 동참 및 ,SNS홍보를 강화하고 전국의 공공기관과 협조를 다지는 등 대회 열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인천 실내&무도(武道)아시안게임은 2014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테스트이벤트(시험적 행사)이다.

2013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도 이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주안점을 개·폐막식과 스마트한 대회운영, 자원봉사자에 두고 개최도시 인천의 개방성과 다양성, 실내무도대회의 포용성을 개·폐회식 콘셉트로 잡았다.

국내 최초, 최대 물량의 LEC 스크린을 동원해 개회식장 3면을 모두 스크린화할 예정이다. 특별히 시민합창단, 기수단 운영 등에 인천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게 함으로써 성공대회를 만들어 가는데 성취감과 참여 의식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1인1경기 관람운동을 전개해 붐을 이루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스마트 아시안게임 구현을 모토로 내건 만큼 테스트 이벤트부터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첨단 스마트 대회로 치를 계획이다. '대회의 꽃'인 자원봉사자는 2천560명 선발에 7천85명이 지원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지난 4월 8∼25일 인천과 안양, 안산 등지에서 6회에 걸쳐 선발된 자원봉사자의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6월 초까지 본격적인 직무교육과 현장 적응 훈련을 마친 뒤 대회에 투입하게 된다.

인천 실내&무도(武道)아시안게임은 12개 종목 중 체스·바둑·e-스포츠를, 킥복싱·무에이를 각각 하나로 묶어 9개 경기로 운영된다. 주요 종목은 스누커, 잉글리시 빌리아드, 3쿠션 경기로 구성된 당구, 볼링 등이다. 댄스스포츠, 풋살, 쇼트수영도 열린다. 이색종목으로는 카바디(술래잡기·피구·격투기가 혼합된 인도의 변형 투기), 크라쉬(기술로 상대를 메치는 경기), 무에이(무에타이) 등이 있다. 45개 OCA 회원국에서 9개 종목의 선수(1700명)와 임원(700명), 보도진 등 4000여명이 참석한다.

경기장 9곳은 기존 인천 7곳, 안양과 안산 각 1곳이 활용된다. 선수촌은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와 글로벌대학캠퍼스 기숙사를 이용하고, 2500명을 수용한다. 이곳은 대회 5일 전부터 폐막 3일 뒤까지 운영된다.

조직위는 효율적인 입장권 판매와 관람객 확보를 위해 경기장마다 30명 이상 단체관람의 경우 학생 50%, 일반 30%의 할인율을 적용키로 했다. 당구, 체스·바둑, 쇼트코스수영, 볼링, 풋살(동부학생체육관) 등 6개 종목은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조직위는 입장권 사전 구입 희망자들을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인터넷 예매사이트(www.okticket.com)를 운영 중이다. 입장권 가격은 개·폐막식 1등석 20만원, 2등석 10만원, 3등석 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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