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공동응원단 장애인아시안게임 응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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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공동응원단 장애인아시안게임 응원 계속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4.10.1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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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아시안게임 평화의 축제되고 남북 화해와 협력 전환점 되기를 염원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이어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도 남북공동응원단의 응원이 계속된다.

 인천지역 74개 단체가 참여한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남북공동응원단은 15일 인천시청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열어 “18일 개막하는 장애인아시안게임에 첫 참가하기 위해 11일 입국한 북측 선수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아시안게임 남북공동응원단을 계승하고 장애인 관련단체 등이 합류하는 보다 폭 넓은 공동응원단을 구성해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이 평화의 축제가 되고 남북의 화해와 협력의 전환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남북공동응원단은 아시안게임 폐막식에 북측 최고위급 대표단이 참석한 것을 보람으로 꼽고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도 응원단의 열정과 함성이 남북관계의 회복과 평화통일의 길로 이어지기를 염원했다.

 이들은 남북간의 2차 고위급 회담이 성사되고 구체적인 협력방안이 나오기를 기대하며 응원단이 남북을 잇는 평화의 가교 역할을 하고 인천을 아시아를 대표하는 평화도시로 만드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남북공동응원단은 오는 19~24일 북측이 참가하는 ▲탁구(송도글로벌대학 체육관) ▲수영(문학 박태환 수영장) ▲양궁(계양아시아드 양궁장) ▲육상(서구 아시아드 주경기장) 4종목을 집중 응원하고 25일 인천공항에서 돌아가는 북측 선수단을 환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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