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직항로 아닌 북경 경유해 인천공항 도착, 16일 4명 추가 입국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북측 선수단 29명이 11일 오후 6시2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장애인아시안게임 사상 처음으로 참가하는 북측은 양궁 1명, 수영 3명, 육상 1명, 탁구 4명 등 4개 종목에 9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북측 선수단은 9명의 선수 외에 정현 단장과 최명일 부단장을 포함한 코칭 스태프와 의료진 등 임원 17명, 보도진 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서해 직항로를 이용하지 않고 고려항공편으로 북경에 도착한 뒤 아시아나항공편으로 환승해 인천공항에 내린다.
북측 선수단은 인천공항 도착 후 버스를 타고 구월아시아드 선수촌으로 이동한다.
이어 오는 16일 김문철 민족장애자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 등 4명이 추가 입국한다.
북측 선수단은 오는 25일 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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