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BMW 협력 확대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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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와 BMW 협력 확대 양해각서 체결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4.10.1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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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독일 뮌헨 본사 방문, 영종도 R&D센터 설립 지원 및 전기차 시범사업 등

 인천시가 지난 8월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에 아시아지역 최초의 드라이빙센터를 개장한 BMW그룹과 협력을 확대한다.

인천시 경제자유구역청 영종에 있는 BMW 드라이빙 센터 조감도 <사진제공 = 인천경제청>
 독일을 방문 중인 유정복 시장은 9일(현지 시간) 뮌헨의 BMW 본사를 찾아 ‘상호 협력관계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는 ▲영종도 드라이빙센터 내 BMW R&D센터 설립 지원 ▲향후 R&D센터 기능 확대 및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 ▲인천 내 전기차 시범사업 추진 ▲BMW그룹의 국제 마케팅 행사 공동 추진 등의 내용이다.

 BMW그룹의 영종도 R&D센터 설립은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 개발 및 보급 확대를 위한 것으로 브라질, 미국, 일본, 중국에 이어 5번째가 된다.

 R&D센터는 내년 설립한 뒤 오는 2017년까지 독일 본사 인원을 포함해 연구원을 20명으로 늘리고 2020년까지 연구개발비 등으로 200억 원가량을 투자할 예정이다.

 인천시와 BMW의 협력이 확대되면 인천은 BMW그룹의 아시아 전진기지 역할을 하면서 고용창출 등 상당한 경제적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 시장은 이날 “독일 BMW그룹의 영종도 R&D센터 설립은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과 자동차분야 첨단기술 개발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전기차 시범사업과 국제 마케팅 공동 추진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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