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4500여명의 선수 및 임원 보금자리,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유정복 시장 등 참석
오는 19일 개막을 앞두고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선수촌이 12일 공식 개촌한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12일 오전 11시 선수촌 국기광장에서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정복 인천시장, 윤장현 광주시장, 아시아 16개국 대사, 취재진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촌 개촌식을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개촌식은 김영수 AG조직위원장의 개촌사와 김종덕 장관, 유정복 시장의 축사에 이어 이에리사 선수촌장의 개촌선언, 대회기 게양 순으로 진행된다.
개촌식 참가자들은 선수서비스센터, 선수촌병원, 선수촌식당 등 시설을 둘러보고 선수들이 먹을 음식을 시식할 예정이다.
45개 참가국의 선수와 임원 1만4500여명이 머물 구월아시아드 선수촌은 아파트 22개동 2220세대로 구성됐으며 이용안내 및 각종 편의를 제공하는 NOC서비스센터와 9개 과목을 진료할 병원, 게임룸과 마사지샵 등을 갖춘 선수서비스센터, 350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식당 등이 들어서 있다.
선수촌에는 10일 현재 쿠웨이트와 방글라데시 일부 선수단 등 104명이 사전 입촌해 있고 11일 저녁 입국하는 북한 선수단 1진 94명도 여장을 풀게 된다.
각국 선수단의 공식 입촌식은 13~18일 열린다.
구월아시아드 선수촌은 지난 2012년 3월 착공해 지난 6월 준공됐으며 대회가 끝나면 시설 정비 및 내부 수리를 거쳐 아파트를 분양받은 일반인들이 입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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