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선수촌 12일 개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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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선수촌 12일 개촌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4.09.1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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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4500여명의 선수 및 임원 보금자리,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유정복 시장 등 참석

 오는 19일 개막을 앞두고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선수촌이 12일 공식 개촌한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12일 오전 11시 선수촌 국기광장에서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정복 인천시장, 윤장현 광주시장, 아시아 16개국 대사, 취재진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촌 개촌식을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선수촌 사진 <사진 = 이종만 부장>
 선수촌 개촌식에 앞서 열리는 식전공연에서는 다문화어린이합창단이 대회 공식 주제가인 ‘Only one’과 ‘아리랑’ 등을 들려주고 나눔과 배려를 강조한 인천AG 홍보영상이 상영된다.

 개촌식은 김영수 AG조직위원장의 개촌사와 김종덕 장관, 유정복 시장의 축사에 이어 이에리사 선수촌장의 개촌선언, 대회기 게양 순으로 진행된다.

 개촌식 참가자들은 선수서비스센터, 선수촌병원, 선수촌식당 등 시설을 둘러보고 선수들이 먹을 음식을 시식할 예정이다.

 45개 참가국의 선수와 임원 1만4500여명이 머물 구월아시아드 선수촌은 아파트 22개동 2220세대로 구성됐으며 이용안내 및 각종 편의를 제공하는 NOC서비스센터와 9개 과목을 진료할 병원, 게임룸과 마사지샵 등을 갖춘 선수서비스센터, 350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식당 등이 들어서 있다.

 선수촌에는 10일 현재 쿠웨이트와 방글라데시 일부 선수단 등 104명이 사전 입촌해 있고 11일 저녁 입국하는 북한 선수단 1진 94명도 여장을 풀게 된다.

 각국 선수단의 공식 입촌식은 13~18일 열린다.

 구월아시아드 선수촌은 지난 2012년 3월 착공해 지난 6월 준공됐으며 대회가 끝나면 시설 정비 및 내부 수리를 거쳐 아파트를 분양받은 일반인들이 입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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