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동경문화회관 대공연장 오스트리아 빈국립오페라극장 초청 리하르트 바그너의 오페라 발키리 Die Walkure
icon 발키리 Die Walkure
icon 2016-11-10 17:41:38  |   icon 조회: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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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12일 토요일 15시 동경문화회관 대공연장
1층 L10열 1번 좌석에 앉아서 오스트리아 빈국립오페라극장 초청 오페라 발키리 공연을 관람했다.
오페라 발키리 Die Walkure 줄거리
리하르트 바그너의 니벨룽의 반지 4부작에서 1막 발키리 .
오페라 발키리는 북유럽 신화를 소재로 한 4부작의 연작 오페라.
리하르트 바그너의 니벨룽의 반지에서 서막에 해당하는 <라인의 황금>,
1막 <발퀴레>, 2막 <지크프리트>, 3막 <신들의 황혼>으로 이루어진 3부작 오페라이다.
보탄 : 신들의 우두머리
프리카 : 보탄의 아내 결혼의 여신
보탄과 에르다 사이에 태어난 첫째 딸 : 브륀힐데
브릔힐데 : 보탄의 아홉 발퀴레들 중 첫째 딸
에르다 : 운명의 여신 또는 노른
운명의 여신 : 노른 또는 에르다
보탄과 인간 여성 사이에 나은 아들 : 지그문트
지그문트, 지그린데 : 쌍둥이 남매
지그린데 : 보탄의 딸
프레이야(Freyja) : 발키리들의 수장(首長).
스쿨드(Skuld) : 미래에서 온 여인이란 의미의 발키리.
운명의 세 여신 중 셋째 여신으로, 미래를 관장.
곤둘(Gondul) : 늑대여인 또는 마력을 가진 자라는 의미의 발키리.
게이르스코굴(Geirskogul) : 창의 싸움을 맡은 차라는 의미의 발키리.
흐리스트(Hrist) : 세상을 소요스럽게 하는 자라는 의미의 발키리.
미스트(Mist) : 전장의 안개라는 의미의 발키리.
영어 단어에서 안개라는 의미의 미스트는 그녀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스켁기욜드(Skeggold / Skeggjold) : 전투도끼를 가진 자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발키리.
트루드(Þruðr) : 북유럽신화의 신 토르와 요정 시프의 딸로, "강인한 자"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발키리.
흘록(Hlokk) : 무기를 만드는 일을 맡은 발키리.
헤르표투르(Herfjotur) : 전쟁의 족쇄라는 의미의 이름.
군대의 계율을 맡은 발키리.
골(Goll) : 전쟁의 함성 또는 "시끄러운 자"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발키리.
게이롤룰(Geirolul) : 창을 들고 전진하는 자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발키리.
란드그리드(Randgriðr) : 평화의 방패 혹은 "방패를 부수는 자"라는 의미의 이름.
게이롤룰과 함께 전장의 선봉을 맡는 발키리.
라드그리드(Raðgriðr) : 상대방의 전략, 계획을 부수는 자라는 뜻으로, 전략을 세운다.
적의 계략을 간파하는, 군사(軍師)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는 발키리.
레긴레이프(Reginleif) : 신 중에 남겨진 자 혹은 "신의 혈족"이라는 의미다.
원래는 발키리 중 가장 품격이 높은 여신으로 여겨진다.
헤르보르 알비트(Hervor alvitr) : 전지전능하여 전쟁의 성패를 알며, 아군의 전세를 수호하는 발키리.
올룬(Olrun) : 룬 문자에 통달한 자, 즉 신의 뜻을 간파하는 자란 의미다.
신탁을 담당하는 신관의 역할을 맡는 발키리.
브륀힐드(Brynhildr) : "전투의 사슬갑옷"이라는 의미의 이름.
시그드리파(Sigrdrifa) : "승리의 눈보라"라는 의미의 이름 또는 브륀힐드의 이명이다.

1막
폭풍 속에서 무기도 없이 상처를 입고 쫓기던 지그문트는 어느 집에 다다른다.
지친 그는 그 집에 머물기로 마음먹는다.
이때 그는 자기의 이름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있었다.
그 집에 사는 지그린데가 그를 발견하고 물을 떠 준다.
훈딩이 이 집의 주인이며 자기도 그에게 속해 있고 모든 손님은 주인을 만나 보아야 한다고 가르쳐 준다.
이때 두 사람은 서로를 강렬한 눈매로 쳐다보게 된다.
지그문트는 자기를 쫓아다니는 불운이 있다.
만약 자기가 머물게 되면 이 집에도 불운을 가져오게 되기에 곧바로 떠나겠다고 한다.
하지만 지그린데는 이미 불운이 깃들여 있는 집에 불운을 더 가져올 수는 없다며 그에게 머물 것을 청한다.
지그문트는 자기의 이름을 걱정이라고 짓고 훈딩을 기다린다.
산적 훈딩이 도착하고 지그문트를 맞이하여 의심스런 눈초리로 그의 이야기를 해달라고 청한다.
지그문트는 자기 아버지가 늑대(봘제)라고 불렸다.
자기에게는 쌍둥이 누이가 있었다고 말한다.
이 늑대는 호전적이었고 적이 많았다.
어느 날 그가 집으로 돌아가 보자 집은 불타 없어졌다.
어머니는 살해되었고 아버지와 누이는 간 곳이 없었다.
단지 숲속에서 늑대가죽만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후에 그는 위기를 당한 여자를 구해주었다.
그녀는 원하지 않는 결혼을 강요받고 있었다.
지그문트는 그 한복판에 뛰어들어 적을 몇 명 죽인다.
알고 보니 그가 죽인 사람은 여자의 오빠와 친척들이었다.
지그문트는 열심히 싸웠으나 결국은 자신도 상처를 입었다.
칼도 잃은 채, 여자가 죽고 난후 혼자 도망을 치고 있었다.
훈딩은 자기 친척들을 죽인 살인자를 찾고 있었다.
지그문트가 바로 그 살인자라고 밝힌다.
단지 오늘밤만은 그가 손님이기에 그를 보호했다.
다음날 무기를 찾아 자기와 싸우고 결국 죽음을 당할 것이라고 선언한다.
훈딩은 잠을 자기 위해 들어간다.
지그린데는 지그문트와 단 둘이 만나기 위해 훈딩에게 약을 섞은 음료를 먹인다.
지그문트는 혼자 남게 되어 한편으로는 자기에게 잘 대해준 지그린데를 그리워한다.
다른 한편으로는 자기의 아버지(봘제라는 이름을 가진)다.
자기가 곤경에 처하면 칼을 주겠다는 약속을 했던 것을 기억하고 이제 그 칼이 어디에 있는가 하며 한탄한다.
이때 지그린데가 들어와서 그녀의 이야기를 해주면서, 자신의 뜻과 상관없이 훈딩과의 결혼을 강요당했다.
그 결혼 피로연장에 왔던 한쪽 눈을 모자로 가린 초대받지 않은 손님(보탄의 변장)에 대해 말해준다.
그 손님은 지그린데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무서워했다.
그가 훈딩의 집 한 가운데 있는 나무에 칼을 박아 넣었다.
누구든지 그 칼을 뽑는 자가 칼의 주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알려준다.
많은 사람들이 시도했지만 아무도 그 칼을 뽑지 못했다.
지그린데는 지그문트가 바로 그 칼을 뽑아 자기를 자유롭게 해줄 자라고 믿고 있었다.
두 사람은 여기서 서로의 진정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다.
지그린데는 지그문트에게 자기가 봘숭족의 혈통을 타고 난 그의 잃어버린 쌍둥이 누이였음을 밝힌다.
그의 진짜 이름은 지그문트라고 알려준다.
지그문트는 나무에 박힌 칼을 뽑아들고 그 칼의 이름을 노퉁(필요)이라고 붙인다.
지그문트는 칼을 뽑아 들고 지그린데와 결혼할 것을 맹세하고 둘은 포옹을 하며 막이 내린다.
바그너의 오페라에서 브륀힐트는 보탄과 에르다 사이에서 태어난 발키리 9자매 중 한 명이다.
보탄이 그녀에게 자신이 인간 여성과의 사이에서 낳은 지크문트를 보호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프릭카는 지크문트가 근친상간을 저질렀던 점을 거론하며 죽어야 한다고 말한다.
보탄은 프릭카의 말을 받아들인다.
브륀힐트는 독단적으로 불복종한다.
브륀힐트는 지크문트의 아내이자 여동생인 지크린데와 지크문트의 검 노퉁을 숨기려 한다.
분노한 아버지 보탄은 그녀를 필멸자로 만들었다.
오랫동안 잠들어 있다가 그녀를 깨우는 남자의 소유가 될 것이라는 저주를 내린다.
브륀힐트는 그것은 너무 가혹하다고 애원했다.
이에 보탄은 브륀힐트 주위에 마법의 불을 둘러 두려움을 모르는 영웅만이 그녀를 깨울 수 있게 만들었다.
숲 속에 지글린데와 사냥꾼 남편 훈딩(Hunding)이 살고 있는 오두막집이 보인다.
오두막으로 폭풍을 뚫고 한 청년이 뛰어 들어온다.
지글린데의 쌍둥이 오빠 지그문트다.
지그문트는 폭풍을 피해 하룻밤 묵게 해달라고 청한다.
신세를 지게 된 지그문트는 자신이 지나온 날에 대해 들려준다.
어린 시절 집에 돌아와 보니 집이 불에 타 어머니는 세상을 떠났다.
쌍둥이 여동생은 종적을 감췄다.
세월이 흘러 동생을 찾아 헤맨다.
어느 연약한 소녀가 못된 사냥꾼과 결혼하게 된 것을 구해주려고 했으나 힘이 부족해 실패했다.
지글린데는 자기를 위해 목숨까지 버리려 했던 청년을 만나게 되어 한없이 기쁘다.
그때 사냥꾼과 결혼할 수밖에 없었던 불운한 운명을 슬퍼한다.
지글린데의 남편 훈딩은 얘기를 듣는다.
결혼을 방해했던 청년이라는 것을 깨닫고 아침 일찍 복수의 칼날을 휘두르기로 결심한다.
남편의 속셈을 눈치챈 지글린데는 남편에게 약을 먹여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게 한다.
지그문트가 쉬고 있는 방으로 살며시 들어간다.
두 사람은 마치 오래된 연인처럼 서로를 품에 안고 하룻밤을 보낸다.
새벽이 오자 지그문트와 지글린데가 멀리 도망친다.
두 사람은 자신들이 쌍둥이 남매라는 사실을 모른다.
북유럽 신화에서는 라인의 황금 4장에서 주변의 신들의 간곡한 권고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지를 내놓지 않던 보탄에게 나타나난다.
그 반지로 인해 곧 신들이 멸망하게 될 것이니 주의하라고 경고하고 땅속으로 사라진 에르다를 기억하리라.
발할 성으로 들어간 보탄은 에르다의 경고의 말이 계속 귀에 거슬린다.
기어코 에르다를 찾아가 자세한 내막을 캐기에 이르렀다.
계약을 파기한 신들에게 저주가 내려 모든 신들이 멸망할 것임을 알아낸 것이다.
신들의 멸망에 숙연히 준비한다.
보탄은 처음부터 깨끗하지 못한 내막을 가지고 있는 발할 성을 태울 준비를 한다.
그리고 에르다는 이 이야기를 해준 대가로 보탄과의 사이에 아홉 딸들을 낳는다.
그들이 전사 발퀴레들이다.
수치스러운 신들의 멸망을 어떻게 해서든 막아보려고 보탄은 최후의 몸부림을 친다.
우선 그는 알베리히의 보복을 두려워한다.
언제 알베리히가 부하들을 이끌고 발할 성을 공격할지 모른다.
발할 성을 방어할 수 있는 전사들을 지상으로부터 데려오는 작업을 발퀴레들에게 맡긴다.
발퀴레들은 세계 각지를 날아다닌다.
전쟁터에서 죽어간 용감한 전사들의 주검을 부지런히 발할 성으로 데려온다.
다시 영혼을 불어넣어 발할 성 수비대를 만든다.
보탄에게는 또 하나의 걱정이 있다.
알베리히가 공격해 오는데 대한 방어책은 마련했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반지이다.
자신의 한때의 만용과 열정으로 억지로 반지를 빼앗는다.
'반지'를 차지하는 모든 이들은 모두 다시 반지의 노예가 된다.
죽음을 맞으리라'는 알베리히의 저주를 받고 이것을 다시 거인 형제에게 준 것이다.
그 저주는 곧 효력을 내기 시작했다.
반지를 되찾아 원래의 주인이라고 할 수 있는 라인의 처녀들에게 돌려주어야 한다.
자신은 이미 계약을 파기한 신이다.
반지를 가지고 있는 파프너에게 다가갈 수도 없는 입장이다.
보탄은 몰래 인간 세계로 내려가 벨제로 변한다.
한 여인을 취해 쌍둥이 오누이 지그문트와 지글린데를 낳는다.
이 인간들로 하여금 신들의 내막을 모르게 한다.
인간들만의 힘과 의지로 '반지'를 찾아 라인의 처녀들에게 돌려줌으로써 반지의 저주를 끊겠다는 것이다.
보탄은 알베리히도 지상으로 올라온다.
한 여인 그림힐트을 취해 자신의 2세로 하여금 반지를 손에 넣게 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의 갈 길은 멀기만 하다.
보탄의 이 계획을 잘 수행할 수 있는 인간은 가장 용감한 자발적인 영웅이다.
이것은 보탄 자신의 완전하고 이상적인 모습이다.
이러한 보탄의 "독립적인 영웅" 만들기의 과정이 <발퀴레>에서 펼쳐진다.
보탄과 지상의 여신인 에르다 사이에는 아홉 명의 딸이 있었다.
그녀들은 말을 타고 하늘을 빠르게 날아 다니는 발퀴레다.
영웅들이 죽으면 그들을 발할라로 안내하여 영원히 살게끔 하였다.
보탄은 인간 영웅을 창조하여 거인을 퇴치하려고 지상에 나타나 두 자식을 두었다.
그들은 지크문트와 지클린데로서, 그들 중의 한 사람은 그가 원한다.
기인 파프너에게서 그 반지를 되찾아 올 수 있는 영웅이 될 것이다.
적들로부터 도망쳐 나온 젊은 용사가 숲 속에 있는 훈딩의 오두막으로 비틀거리는 지크문트가 있다.
그의 쌍둥이 여동생 지클린데는 어린 시절 훈딩에게 유괴 당했다.
지금은 훈딩의 아내가 되어 이 오두막에서 동거하고 있었다.
지클린데는 남편이 귀가한 줄 알고 나왔다가 그를 구한다.
두 사람은 어렸을 때 헤어진 쌍둥이 남매라는 것을 모른다.
첫눈에 서로의 매력에 끌린다.
훈딩이 집에 돌아왔을 때, 그는 금발머리를 하고다닌다.
외모가 빼어난 낯선 젊은이가 자기 아내와 함께 있는 것을 보고는 과히 탐탐치 않은 표정을 짓는다.
특히 아내와 그 낯선 젊은이가 서로 닮았다는 것을 안 순간 불쾌하기까지 했다.
지크문트가 자신의 자난 날과 이곳 오두막까지 오게 된 사연을 해명하면서 그의 의심을 풀려고 한다.
훈딩은 자기가 쫓던 사람이 바로 눈앞에 있음을 알게 된다.
그는 하룻밤 유함을 허락을 한다.
이튿날의 결투를 피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훈딩은 아내에게 거친 목소리고 잠자리에서 마실 술을 준비시킨다.
그녀는 술을 따르면서 거기다 수면제를 몰래 섞는다.
지크문트의 시선은 방의 중앙에 있는 서양물푸레 나무로 돌리려고 애쓴다.
나무 줄기에 칼이 꽂혀 있었기 때문이다.
남편이 침실로 들라는 호령에 어찌할줄 모른다.
홀로 남겨진 지크문트는 자신의 무력한 상태를 비관하며 노래를 부른다.
필요할 때는 그에게 칼이 주어지리라는 아버지의 약속을 떠올린다.
그가 나무를 쳐다보고 칼의 모티프가 오케스트라로 암시된다.
그는 그 의미를 알아채지 못한다.
잠시 후 지그린데가 남편 몰래 계단을 조심스레 내려왔을 때에야 비로소 눈치채게 된다.
서양물푸레 나무에 칼이 꽂혀 있으며 그것은 오직 영웅만이 뽑을 수 있다고 귀띔한 것이다.
그는 감사하다는 듯이 그녀를 포옹하고는 사랑의 아리아.
<겨울 바람은 우아한 달에게 가는 길을 열어주고 Wintersturme wichen dem Wonnemond>를 부른다.
그러자 그녀도 화답하듯이 열정젹으??아리리아.
<그대는 나의 봄 Du bist der Lenz>을 노래한다.
관능적인 사람의 2중창이 펼쳐진다.
그들은 서로의 얼굴과 목소리가 닮은 이유로 부친의 이름을 확인해 보게 된다.
자신들이 남매임을 알아차리게 된다.
그들은 아버지는 벨숭스란 사람으로 눈이 하나밖에 없는 이방인이었다.
그는 자기의 딸이 사랑도 없이 강제로 결혼하게 된 것을 불쌍히 여긴다.
이 나무에다 칼을 꽂아 두면서 이 칼을 뺄 수 있는 자가 칼을 가질 자격이 있는 영웅이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지크문트는 칼자루를 잡고 온 힘을 다해 빼내어서 마침내 위로 치켜올린다.
그 칼을 '노퉁(필요한 것)'이라고 명명한다.
지크문트와 지클린데는 함께 달빛 울창한 숲속으로 달아난다.
그들은 남매지간이었지만 이제는 남편과 아내가 된 것이다.
제1막에서의 여러 가지 모티프들에 덧붙인다.
'지크문트의 모티프' '연민의 모티프' '사랑의 모티프' '훈딩의 모티프'
'벨숭스의 모티프' '칼을 모티프'가 거듭 나타나고 있다.
이것들은 계속해서 이야기의 전개를 흥미진진하게 엮어 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라인의 황금이 끝나고 이 오페라가 시작되기까지는 몇 년의 세월이 흘렀다고 한다.
보탄과 지상의 여신인 에르다 사이에는 아홉 명의 딸이 있었다.
그녀들은 말을 타고 하늘을 빠르게 날아 다니는 발퀴레다.
영웅들이 죽으면 그들을 발할라로 안내하여 영원히 살게끔 하였다.
보탄은 인간 영웅을 창조하여 거인을 퇴치하려고 지상에 나타나 두 자식을 두었다.
그들은 지크문트와 지클린데다.
그들 중의 한 사람은 그가 원하는 대로 기인 파프너에게서 그 반지를 되찾아 올 수 있는 영웅이 될 것이다.
적들로부터 도망쳐 나온 젊은 용사가 숲 속에 있는 훈딩의 오두막으로 비틀거리며 가는 지크문트다.
그의 쌍둥이 여동생 지클린데는 어린 시절 훈딩에게 유괴 당했다.
지금은 훈딩의 아내가 되어 이 오두막에서 동거하고 있었다.
지클린데는 남편이 귀가한 줄 알고 나왔다가 그를 구한다.
두 사람은 어렸을 때 헤어진 쌍둥이 남매라는 것을 모르고 첫눈에 서로의 매력에 끌린다.
훈딩이 집에 돌아왔을 때, 그는 금발머리를 하고 다닌다.
외모가 빼어난 낯선 젊은이가 자기 아내와 함께 있는 것을 보고는 과히 탐탐치 않은 표정을 짓는다.
아내와 그 낯선 젊은이가 서로 닮았다는 것을 안 순간 불쾌하기까지 했다.
지크문트가 자신의 자난 날과 이곳 오두막까지 오게 된 사연을 해명하면서 그의 의심을 풀려고 한다.
설상가상 훈딩은 자기가 쫓던 사람이 바로 눈앞에 있음을 알게 된다.
그는 하룻밤 유함을 허락은 하지만 이튿날의 결투를 피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훈딩은 아내에게 거친 목소리고 잠자리에서 마실 술을 준비시킨다.
그녀는 술을 따르면서 거기다 수면제를 몰래 섞는다.
지크문트의 시선은 방의 중앙에 있는 서양물푸레 나무로 돌리려고 애쓴다.
나무 줄기에 칼이 꽂혀 있었기 때문이다.
남편이 침실로 들라는 호령에 어쩌지를 못한다.
홀로 남겨진 지크문트는 자신의 무력한 상태를 비관한다.
노래를 부르다가 필요할 때는 그에게 칼이 주어지리라는 아버지의 약속을 떠올린다.
그가 나무를 쳐다보는데, 이때 칼의 모티프가 오케스트라로 암시된다.
그는 그 의미를 알아채지 못한다.
잠시 후 지클린데가 남편 몰래 계단을 조심스레 내려왔을 때에야 비로소 눈치채게 된다.
서양물푸레 나무에 칼이 꽂혀 있으며 그것은 오직 영웅만이 뽑을 수 있다고 귀띔한 것이다.
그는 감사하다는 듯이 그녀를 포옹하고는 사랑의 아리아.
<겨울 바람은 우아한 달에게 가는 길을 열어주고 Wintersturme wichen dem Wonnemond>를 부른다.
그녀도 <그대는 나의 봄 Du bist der Lenz>을 노래하고 이어서 관능적인 사람의 2중창이 펼쳐진다.
그들은 서로의 얼굴과 목소리가 닮은 이유로 부친의 이름을 확인해 보게 된다.
자신들이 남매임을 알아차리게 된다.
그들은 아버지는 벨숭스란 사람으로 눈이 하나밖에 없는 이방인이었다.
그는 자기의 딸이 사랑도 없이 강제로 결혼하게 된 것을 불쌍히 여긴다.
이 나무에다 칼을 꽂아 두면서 이 칼을 뺄 수 있는 자가 칼을 가질 자격이 있는 영웅이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지크문트는 칼자루를 잡고 온 힘을 다해 빼낸다.
마침내 위로 치켜올리고는 그 칼을 '노퉁(필요한 것)'이라고 명명한다.
지크문트와 지클린데는 함께 달빛 울창한 숲속으로 달아난다.
그들은 남매지간이었지만 이제는 남편과 아내가 된 것이다.
여러 가지 모티프들에 덧붙여서 '지크문트의 모티프' '연민의 모티프'
'사랑의 모티프' 신들의 제왕 보탄에게는 아홉 명의 딸이 있다.
이들을 발퀴레라고 부른다.
햘름군나르(Hjalmgunnar)와 아그나르(Agnarr)라는 두 왕 중 한쪽에게 승리를 주라는 명령을 받았다.
오딘이 햘름군나르를 염두에 두고 있음을 알았지만 브륀힐드는 거역하고 아그나르에게 승리를 주었다.
이에 오딘은 그녀를 필멸자로 만들고 힌다르퍌 산 위 외딴 곳의 성에 가두어 잠에 빠뜨린다.
성을 불의 고리로 둘러쌌다.
시그문드의 아들이며 볼숭 일족의 후계자이다.
파프니르를 죽인 용살자인 용사 시구르드(니벨룽겐의 지크프리트)가 성 안에 들어온다.
브륀힐드가 입고 있는 투구와 쇄자갑을 벗겨내 그녀를 깨웠다.
둘은 사랑에 빠졌고 시구르드는 브륀힐드에게 안드바라나우트를 선물로 주며 청혼했다.
시구르드는 돌아와서 브륀힐드를 아내로 맞겠다고 약속하고 부르군트족의 왕 규키의 궁전으로 향한다.
시구르드가 떠난 뒤 규키의 딸 구드룬이 브륀힐드를 찾아온다.
꿈해몽을 부탁하는데, 꿈은 시구르드가 브륀힐드를 배신하고 구드룬과 결혼함을 예지하는 것이었다.
부르군트족의 왕국에선 규키 왕의 아내인 마녀다.
그림힐드가 시구르드를 자기 딸 구드룬(니벨룽겐의 크림힐트)와 결혼시키려고 한다.
그림힐드는 마법약을 만들어 시구르드에게 먹여 시구르드가 브륀힐드를 잊게 만든다.
시구르드는 구드룬과 결혼한다.
시구르드가 발키리를 만난 이야기를 듣는다.
그림힐드는 브륀힐드를 자기 아들 군나르(니벨룽겐의 군터)와 결혼시키려고 한다.
군나르는 브륀힐드에게 청혼하려 하지만 성을 둘러싼 불의 고리 때문에 실패한다.
자기 말을 타고 불을 뛰어넘으려 했다가 실패한다.
시구르드의 말 그라니를 빌려서 뛰어넘으려 했으나 또 실패한다.
그 뒤 시구르드가 군나르의 모습을 하고 불의 고리를 뛰어넘는다.
군나르로 변신한 시구르드는 브륀힐드에게 청혼하고 3일 밤을 함께 보낸다.
시구르드는 그녀의 처녀성을 진짜 군나르가 취하게 만든다.
브륀힐드와의 사이에 검을 놓고 브륀힐드에게 손끝하나 대지 않는다.
또한 시구르드는 브륀힐드가 가지고 있던 안드바라나우트를 구드룬에게 준다.
곧 군나르와 시구르드는 원래 몸으로 돌아오고, 브륀힐드는 군나르와 결혼한다.
나중에 구드룬과 브륀힐드가 서로 자기네 남편이 더 잘났다고 말다툼을 한다.
브륀힐드가 군나르는 불속에 뛰어들 정도로 용감하다고 한다.
구드룬이 그것은 사실 시구르드였다는 사실을 폭로한다.
브륀힐드는 분노했고, 이제야 진실을 기억해낸 시구르드는 그녀를 달래려 하지만 소용이 없었다.
브륀힐드는 예전에 힌다르퍌에서 시구르드와 자신이 성관계를 했었다고 거짓말을 한다.
군나르가 시구르드를 죽이도록 부추긴다.
군나르와 그의 남동생 호그니(니벨룽겐의 하겐)는 시구르드와 의형제를 맺었었다.
시구르드를 죽이기를 두려워했다
(노르드 세계관에서 맹세를 어긴 자는 지옥에 해당하는 나스트론드에 떨어진다).
그래서 군나르와 호그니는 막내동생 구트호름에게 마법약을 먹인다.
구트호름이 잠자는 시구르드를 죽이게 만든다.
시구르드는 죽어가는 와중에 구트호름에게 칼을 집어던져 그를 죽인다
(어떤 서사시에서는 구트호름이 라인 강 남쪽의 숲속에서 쉬고 있는 시구르드를 죽였다고도 한다).
시구르드와 브륀힐드의 장례식.
브륀힐드는 시구르드의 3살짜리 아들을 죽인다.
시구르드의 시체가 화장될 때 장작더미에 불이 붙자 불속으로 뛰어들어 자신도 죽는다.
그렇게 시구르드와 브륀힐드는 함께 헬헤임(저승)으로 간다.
〈 브륀힐드의 저승 가는 길〉을 보면 마차를 타고 저승으로 가는 브륀힐드에게 한 여성 거인이 나타난다.
그녀를 비난하는데, 브륀힐드는 “세상 남녀들이 모두 고통받을지라도, 나와 시구르드는 앞으로 함께할 것이다”
라며 거인에게 썩 꺼지라고 일갈한다.
〈 시구르드의 짧은 서사시〉에는 조금 다른 이야기가 전한다.
군나르와 시구르드가 브륀힐드의 오라비인 아틀리의 성을 공격했다.
아틀리가 자기 여동생을 내줄테니 휴전하자고 하자 군나르가 그 제의를 수락했다.
브륀힐드는 시구르드와 결혼하겠다고 맹세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브륀힐드는 군나르를 시구르드로 알고 속아서 결혼하게 된다.
《볼숭 그 일족의 사가》에 따르면 브륀힐드는 시구르드와의 사이에 아슬라우그라는 딸을 낳았다.
이 딸은 나중에 라그나르 로드브로크와 결혼했다고 한다.

2막
브륀힐드는 부들리의 딸로, 스캴드메르이자 발키리이다.
햘름군나르(Hjalmgunnar)와 아그나르(Agnarr)라는 두 왕 중 한쪽에게 승리를 주라는 명령을 받았다.
오딘이 햘름군나르를 염두에 두고 있음을 알았지만 브륀힐드는 거역하고 아그나르에게 승리를 주었다.
오딘은 그녀를 필멸자로 만든다.
힌다르퍌 산 위 외딴 곳의 성에 가두어 잠에 빠뜨린 뒤 성을 불의 고리로 둘러쌌다.
시그문드의 아들이며 볼숭 일족의 후계자이고 파프니르를 죽인 용살자인 용사 시구르드.
(니벨룽겐의 지크프리트)가 성 안에 들어와 브륀힐드가 입고 있는 투구와 쇄자갑을 벗겨내 그녀를 깨웠다.
둘은 사랑에 빠졌고 시구르드는 브륀힐드에게 안드바라나우트를 선물로 주며 청혼했다.
시구르드는 돌아와서 브륀힐드를 아내로 맞겠다고 약속하고 부르군트족의 왕 규키의 궁전으로 향한다.
시구르드가 떠난 뒤 규키의 딸 구드룬이 브륀힐드를 찾아와 꿈해몽을 부탁한다.
꿈은 시구르드가 브륀힐드를 배신하고 구드룬과 결혼함을 예지하는 것이었다.
한편 부르군트족의 왕국에선 규키 왕의 아내인 마녀 그림힐드가 시구르드를 자기 딸 구드룬.
(니벨룽겐의 크림힐트)와 결혼시키려고 한다.
그림힐드는 마법약을 만들어 시구르드에게 먹인다.
시구르드가 브륀힐드를 잊게 만들고, 시구르드는 구드룬과 결혼한다.
시구르드가 발키리를 만난 이야기를 들은 그림힐드는 브륀힐드를 자기 아들 군나르.
(니벨룽겐의 군터)와 결혼시키려고 한다.
군나르는 브륀힐드에게 청혼하려 하지만 성을 둘러싼 불의 고리 때문에 실패한다.
자기 말을 타고 불을 뛰어넘으려 했다가 실패한다.
시구르드의 말 그라니를 빌려서 뛰어넘으려 했으나 또 실패한다.
그 뒤 시구르드가 군나르의 모습을 하고 불의 고리를 뛰어넘는다.
군나르로 변신한 시구르드는 브륀힐드에게 청혼하고 3일 밤을 함께 보낸다.
시구르드는 그녀의 처녀성을 진짜 군나르가 취하게 만들어야 한다.
브륀힐드와의 사이에 검을 놓고 브륀힐드에게 손끝하나 대지 않는다.
시구르드는 브륀힐드가 가지고 있던 안드바라나우트를 구드룬에게 준다.
곧 군나르와 시구르드는 원래 몸으로 돌아오고, 브륀힐드는 군나르와 결혼한다.
나중에 구드룬과 브륀힐드가 서로 자기네 남편이 더 잘났다고 말다툼을 한다.
브륀힐드가 군나르는 불속에 뛰어들 정도로 용감하다고 한다.
구드룬이 그것은 사실 시구르드였다는 사실을 폭로한다. 브륀힐드는 분노한다.
이제야 진실을 기억해낸 시구르드는 그녀를 달래려 하지만 소용이 없었다.
브륀힐드는 예전에 힌다르퍌에서 시구르드와 자신이 성관계를 했었다고 거짓말을 헌다.
군나르가 시구르드를 죽이도록 부추긴다.
군나르와 그의 남동생 호그니
(니벨룽겐의 하겐)는 시구르드와 의형제를 맺었었기 때문에 시구르드를 죽이기를 두려워했다.
(노르드 세계관에서 맹세를 어긴 자는 지옥에 해당하는 나스트론드에 떨어진다).
군나르와 호그니는 막내동생 구트호름에게 마법약을 먹인 뒤 구트호름이 잠자는 시구르드를 죽이게 만든다.
시구르드는 죽어가는 와중에 구트호름에게 칼을 집어던져 그를 죽인다.
(어떤 서사시에서는 구트호름이 라인 강 남쪽의 숲속에서 쉬고 있는 시구르드를 죽였다고도 한다).
가슴받이 방패에, 뿔 달린 바이킹 투구, 긴 창과 방패를 들고 있는 여장부들이다.
그중 브륀힐데(Bruhnhilde)는 보탄 왕이 가장 사랑하는 딸이다.
그녀는 하늘을 마음대로 날아다니는 천마를 가지고 있다.
보탄 왕은 브륀힐데에게 세상으로 내려가 지그문트와 지글린데가 도망가고 있으니 이들을 도와주라고 당부한다.
브륀힐데는 여덟 명의 자매를 부른다.
지그문트가 보탄 왕의 아들이므로, 그는 발퀴레들의 동생이다.
보탄 왕의 아내 프리카(Fricka)는 남편 보탄 왕이 지상에 내려간다.
자기도 모르게 쌍둥이 남매까지 두었다는 사실을 알고는 분한 마음에 눈물을 흘리며 슬퍼한다.
보탄 왕은 아내를 속인 벌로 아들 지그문트를 없애겠다고 말한다.
보탄 왕은 딸들을 불러 사정이 이러하니 지그문트를 도와주는 대신 그를 죽이라고 지시한다.
브륀힐데는 남동생 지그문트를 죽일 수 없노라고 단호히 말하며 아버지 보탄 왕의 지시에 불복한다.
지그문트와 지글린데는 사악한 남편 훈딩의 추격을 피해 필사적으로 도망가고 있다.
지글린데는 훈딩에게 잡혀 죽느니 차라리 죽음을 택하겠다고 하면서 칼을 꺼내 죽으려고까지 한다.
브륀힐데가 나타나 지그문트와 지글린데를 보호해주겠다고 하지만 훈딩이 그들을 따라잡는다.
지그문트와 훈딩이 산꼭대기에서 결투를 벌인다.
보탄 왕의 아내 프리카가 두 사람의 결투 소식을 듣고는 지그문트를 없애달라고 한다.
보탄 왕이 결투 중인 지그문트의 칼을 부러뜨린다.
이 틈을 타서 훈딩이 지그문트를 죽인다.
보탄 왕은 자책감에 훈딩까지 죽인다.
지그문트의 죽음을 지켜본 지글린데는 그 자리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브륀힐데가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는 가엾은 지글린데를 안고 어디론가 사라진다.
이를 본 보탄 왕은 딸 브륀힐데가 자기 일을 방해했다고 화를 내며 브륀힐데까지 죽이겠다고 맹세한다.
바위투성이의 험준한 산길에서 보탄은 자기의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전쟁의 처녀.
발키리는 아름다운 젊은 처녀 여전사다.
날개가 달린 투구를 쓰고 갑옷으로 무장했다.
하늘을 나는 말을 탄 아름다운 처녀 여전사는 노르드어로 valkyrja이다.
전사자를 선택하는 자 Chooser of the Slain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발키리는 북유럽 신화의 주신인 오딘이 다스리는 발할라 Valhalla를 데리고 다닌다.
바이킹들은 발키리가 존재한다고 믿기 때문에 전쟁에서 죽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다고 한다.
발키리에게 선택되어 발할라에 살게 된 전사자들은 에인헤야르 Einherjar라 불린다.
발키리는 상처를 입어도 저녁에 잔치를 벌이고 나면 모든 상처가 회복되어 다음 날에도 또 전투를 해야만 했다.
에인헤야르들은 요툰헤임의 거인족들과 있을 최후의 전쟁.
라그나로크 Ragnarok에서 앞장서 싸워야 한다.
발키리에게 선택된 자들 중 절반은 여신 프레이야 Freyja의 폴크방 Folkvangr에 가게 된다.
프레이야는 발키리들을 이끄는 여신이다.
발키리는 오딘의 사자이며 북유럽이 있는 북극권에서만 볼 수 있는 오로라 북극광.
발키리가 오딘의 명을 받아 빛나는 갑옷을 입고 하늘을 날아다닌다.
날개가 달린 천마를 타고 다닐 때 그들의 갑옷이 반짝이는 것이다.
북유럽 신화의 여전사 캐릭터는 발키리가 아니다.
오히려 다른 종족에서 나온다.
북유럽 신화의 신들은 거인족과 대립하는 관계다.
거인족에서는 용맹한 여전사 캐릭터가 여럿 등장합니다.
그 중에서는 '스카디'의 이야기가 유명하다.
스카디는 자신의 아버지가 북유럽 신화 신들에게 시비를 건다.
싸움이 붙어 죽어버리자, 신들에게 복수하러 간다.
신들이 화평을 제의하고, 빛의 신인 발두르에게 첫눈에 반한다.
스카디는 자신에게 남편감을 준다면 그 화평을 받아들이겠다고 한다.
신들은 발만 보고 남편감을 고르라는 조건을 내걸었다.
발두르가 제일 잘 생겼기 때문에 스카디는 가장 잘 생긴 발을 고른다.
스카디가 선택한 발의 주인은 바다의 신 뇨르드였다.
눈이 쌓인 곳에 살던 스카디와 바닷가에 살던 뇨르드는 서로에게 적응을 못 한다
리하르트 바그너의 오페라 발퀴레
발퀴레는 4부작 오페라인 니벨룽의 반지의 두 번째 작품이다.
바그너의 음악 중에서 두 번째로 유명할 '발퀴리의 기행'이 등장하는 작품이다.
첫 번쨰로 유명한 음악은 로엔그린의 결혼 행진곡이다.
발키리는 주신 오딘의 궁 발할라에서 오딘을 받드는 무장한 처녀 전사다.
아주 매혹적이고 아름답지만 아주 잔인하며 노르드어로는 왈퀴리아 Valkyrja라고 한다.
전사자와 선택자라는 뜻이다.
발할라에서 먹고 마시다가 라그나로크 때 오딘의 편에 서서 싸울 용맹한 전사를 고르는 사신이다.
영어로 Valkyrie '발키리, 독일어로는 Walkure로 '발퀴러'또는 발키리라고 한다.
전장을 돌아다니다가 용감하게 싸운 전사들의 혼을 인도한다.
오딘의 가호를 받은 영웅을 수호하다가, 죽음의 운명을 부여한 다음에 발할라로 데려가기도 한다.
발할라에서 전사들이나 오딘의 술 시중을 들기도 한다고 한다.
날개 돋힌 말을 타고 하늘을 날아다닌다.
'발키리의 말'은 늑대를 가리키는 말이다.
전사자들의 시체를 뜯어먹으러 온 늑대들을 사신 같은 발키리에 비유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발키리와 운명의 여신 노른의 구분이 흐릿해서 스쿨드는 노른이자 발키리로 묘사된다.
시에서 인간 여성을 가리켜 종종 발키리라 부르기도 했다.
학계에서는 북유럽에서 떠돌면서 치료를 하기도 한다.
아이를 받거나 간단한 마술을 행하던 여성들을 볼바라 했다.
발키리와 노른은 이 볼바들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여긴다.
마녀 전승의 모티브 중에 발키리가 있다는 말도 있다.
전설에서 발키리는 인간 여성 전사들이다.
바이킹 사회에서는 남자 못지않게 여자들도 무장하고 전투에 임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들의 리더는 보통 아름다운 왕녀거나, 고귀한 신분이나 특출한 능력을 지닌 여성으로 묘사된다.
백조의 날개옷을 입고 지상에 내려와 목욕한다.
이때 그 옷을 빼앗기면 돌아가지 못해 그 옷을 가진 남자와 살아야 한다는 전설도 있다.

3막
노도광풍과 같은 「발퀴레의 질주(Walkurenritt; Ride of the Valkyries)」라는 곡이 무대를 압도한다.
음악과 함께 브륀힐데와 여덟 명 여동생들이 하늘을 나는 말을 타고 다닌다.
아버지 보탄의 노여움을 피해 산정으로 향한다.
브륀힐데는 지글린데가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영웅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발표한다.
그런 여인을 구해낸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한다.
보탄 왕의 추격은 계속된다.
브륀힐데의 소재를 알아낸 보탄 왕은 브륀힐데의 능력을 박탈한다.
사슬에 묶어 영원한 불길 속에 잠든 채 가둬둔다.
보탄 왕은 슬픈 마음에 딸에게 이별을 고하고 떠난다.
발퀴레들이 말을 타고 그름을 지나 발할라에 도착해서는 호요토호라고 소리를 지른다.
지클린데를 실은 브륀힐데가 마지막으로 도착한다.
가쁜 숨을 몰아 귀면 그녀는 동생 발뤼레들에게 자신의 처지를 설명하고 도움을 청한다.
그들은 보탄의 처벌을 두려워하는데 그 벌은 너무도 과중하다.
뜻을 함께 하기에는 대단한 각오가 필요했다.
한 발퀴레가 망을 보는 가운데 그들은 차근차근 대화를 나눈다.
브륀힐데는 지클린데에게 지크문트의 아들을 출산하게 될 것이라고 일러준다.
뱃속에 있는 아이야말로 영웅이 될 사람이라고 말한다
브륀힐데는 두려움에 떨면서 진노한 자기 아버지가 오기를 기다린다.
아버지와 딸 사이에 오가는 대화가 무척이나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브륀힐데가 비록 아버지의 명령을 어기기는 했지만 실은 아버지를 위해서 목숨을 바친 것이다.
보탄의 처벌에 관한 모티프가 브륀힐데가 '간청하는 모티프'와 묘하게 혼합되어지는 장면이 연출된다.
보탄의 처벌은 발퀴레의 자격을 박탈하고 신들의 세계에서 추방한다.
이 바위산에서 잠들게 하여 최초로 발견한 남자 인간에게 마음대로 처분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그는 딸의 간청을 듣고는 잠들고 있는 주위를 불로 둘러싼다.
영웅만이 불을 뚫고 그녀의 잠을 깨울 수 있다는 조건을 붙인다.
브륀힐데가 체념한 듯이 바위 침대에 눕자 보탄은 애처로이 방패와 투구로 그녀를 가려준다.
로게를 불러서 그녀의 주위를 불의 벽으로 에워싸라고 명령을 내린다.
오직 용사만이 불의 벽을 뚫을 수 있다고 공언한다.
그녀를 그대로 남겨둔 채 불 속을 통과하여 사라진다.
잠의 모티프 '불의 모티프' 그리고 '지크프리트의 모티프' 가 한데 어우러진 장면이다.
장엄하게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나온다.
브륀힐트 Brynhildr은 니벨룽의 반지에서 차용된 발키리의 이름이다.
전투의 사슬 갑옷은 니벨룽의 반지 이외에도 사용되는 발키리의 이름이기도 하다.
에이르 Eir 자비, 평화의 뜻으로, 의료술이 뛰어났다고 하는 발키리.군느 Gunnr 전쟁.
전투의 의미.스쿨드 Skuld 빚, 또는 미래의 의미를 지닌 이름이다.
운명의 여신 Norn이자 시그룬 Sigrun인 승리의 룬 Rune.
정혼을 약속한 상대가 있는 영웅 헬기 Helgi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9명의 발키리를 이끄는 발키리라고 한다.
발키리의 죽음의 기행에서 발키리들이 갖고 있는 죽음의 신.
바그너의 니벨룽의 반지에서 북유럽 신화의
발키리들이 천마를 타고 하늘을 나르며 죽을 자를 찾아서 전장에 나선다.
발키리아 고대 노르드어: valkyrja, 독일어 : Walkure
발퀴레valky 영어 : valkyrie 밸키어리vӕlkɪəri는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여전사다.
발키류르 고대 노르드어 : valkyrjur다.
노르드어 “발키리아”는 “살해당할 자를 선택하는 자”라는 뜻이다.
이들은 전쟁터에서 죽을 이와 살아남을 이를 결정하는 존재들이다.
죽음을 선택받은 이들 중 절반은 여신 프레이야의 폴크방으로 간다.
나머지 절반은 발키류르의 인도에 따라 오딘의 발홀로 간다.
발홀로 간 죽은 전사들은 에인헤랴르가 된다.
에인헤랴르들은 라그나로크를 대비하여 전쟁을 연습한다.
그들이 도중에 쉴 때면 발키류르가 그들에게 봉밀주를 대접한다.
발키류르는 신화의 영웅들을 비롯한 여러 필멸자들과 사랑에 빠지기도 한다.
일부 발키류르는 인간 왕실의 딸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발키네는 까마귀를 동반해서 다닌다고 하며, 고니나 말과도 관계가 있다.
각종 마법 주문, 룬 명문들에도 널리 등장한다.
"발키리아"와 어원을 공유하는 고대 영어 낱말은 "웰키르게"(wælcyrge), "웰키리에(wælcyrie)이다.
여러 고대 영어 필사본들에서 그 표현이 확인된다.
발키류르와 노르니르, 디시르, 볼바, 스캴드메르 등 스칸디나비아.
곳곳에서는 발키류르를 묘사한 것으로 생각되는 부적들이 출토되고 있다.
발키리는 오딘 등 주요한 신의 시중을 들고, 심부름을 한다.
북유럽 신화가 거칠고 팍팍한 환경을 용맹함으로 헤쳐나가는 이야기가 많다.
시녀인 발키리도 연약하고 청초한 아가씨라기보다는 강건한 여인에 가깝게 묘사되기는 한다.
유명한 전사를 도우며 스스로 용맹하게 싸우는 발키리.
북유럽 신화 리하르트 바그너의 오페라 중에 첫 번째로 유명한 음악.
로엔그린의 '결혼 행진곡' 결혼식에서 신부가 입장할 때 연주되는 그 음악이다.
리하르트 바그너의 두번째로 유명한 오페라 중에 1막의 첫장면'발퀴리의 기행'이 등장하는 작품이다.
용맹한 여전사인 아홉 발퀴리.
바그너의 오페라에서 발키리는 용맹한 여전사이다.
가장 중요한 신과 최고의 예언자 사이에서 태어난 아홉 명의 딸이다.
발키리 중 가장 뛰어난 브륀힐데는 <니벨룽의 반지>의 실질적 주인공인 지크프리트의 연인이다.
바그너의 오페라가 유명해진다.
바그너가 재구축한 모습이 북유럽 신화 원전으로 알게 된 경우도 생기기 시작한다.
발키리는 주요 신의 딸이자 주요 신의 시녀이며, 북유럽 신화의 용맹한 여전사다.

opera Die Walkure.
Richard Wagner’s opera Die Walkure is an epic work in its own right.
it’s only one of four instalments of the composer’s mighty Ring Cycle.
While the entire opera is packed full of thrilling music,
one particular five minute orchestral firework is the reason for its truly widespread popularity.
The Ride of the Valkyries, which acts as the curtain raiser to Act III,
has been included in countless television programmes, commercials and movies
most notably Apocalypse Now,
in which the music is put to gripping.
effect during the opening of helicopter fire on a village in Vietnam.
Die Walkure has far more to offer than just 'The Ride of the Valkyries', though.
Telling the story of the curse-inflicting Wotan, king of the gods,
the opera is a stunningly powerful setting of the Norse mythology with which Wagner was fascinated. If you can’t spare the full five hours to listen to the opera in its entirety,
you might want to try a few of the most famous musical sections: in particular,
the thrilling 'Wotan’s Farewell' and the aptly named 'Magic Fire Music', which displays the composer’s absolutely assured grasp of orchestration.
musical colour better than many of his non-operatic works.
2016-11-10 17:41:38
211.36.15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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